제가 우리 집 강아지랑 자주 산책하는 공원이 있는데 작년 여름에 하얀 백구 한마리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느날 공원에서 야산으로 올라가서 생활하더니 한동안 보이지 않아서... 잘 지내거나 다른 곳으로 갔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올해 여름 그 주위를 산책할때 마다 야산에서 인기척이 들릴때 마다 백구는 야산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을때 까지

짖었습니다.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틈을 주지 않았죠 그래서 가끔 사료만 주고 돌아오곤했는데... 저는 첨에 산에 새끼가 있나 했어요 새끼를 지키려고 그렇게 짖나보다 했는데..어느날 자기랑 똑같은 크기의 백구 두마리가 나란히 산에서 내려오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주 다니는 산언덕에 사료를 주고 밥을 주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산에서 둘이 의지해서 잠을 자고 생활하는거 같은데...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지? 어디다 구조요청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료를 주고  아침에 못주면 저녁에 퇴근하면서 주는데.... 가끔은 사료를 다 먹지 않고 남겨놓고 맛있는 간식이나 고기 같은거만 먹었드라구요...

이제 날씨도 점점추워지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