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애니멀호더 수준입니다
-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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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3
강남고양이카페라고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카페입니다 저는 카페에 고양이들을 버리고 가서 마리수가
늘어난 카페이고 유기묘들을 데리고 캐어해주는 카페로 알고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다 예쁘고 캐어가 잘된 고양이들이 올라와있구요 마리수가 너무 많아서 중성화수술비만 받고 입양한다고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 맘에 걸리는 아가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많고 캐어가 많이 안될 수도 있는건 알지만 직원이 3명이나 있는데도 어느하나 고양이 눈을 닦아주거나
코를 닦아주거나 그런게 전혀 없더군요 보다못한 제가 아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쉬는 고양이를 보고 돔 닦아줘야겠다고 하니 비염이라 그런다는 말뿐 움직이지 않아서 제가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귀 안에 진드기 배설물로 다 차있었고 고양이들이 귀를 흔들고 다녔습니다 이건 살아있는 진드기가 있을 때 흔드는건데 한 번도 귀청소를 안해준거 아닌가요? 마리수만 많다고 캐어할 수 없다고 하지말고 그 앉아서 폰할 시간에 세명이서 고양이들 잡고 닦아주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또 너무 침을 흘리는 애가 있길래 봤더니 아예 이가 다 새까맣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 발치 해야겠다고 제가 치료해주고싶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치료하고 있고 자기가 알아서 치료해준다고 하더군요 .. 인스타그램에서는 너무 마리가 많고 캐어하기 힘들다고 호소하고 그러더니 도움의 손길을 바로 내치는게 저는 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평수는 한 30평 되는거 같은데 약 60마리 정도 있는거 같았어요 화장실도 너무 청소도 안되있구요 진짜 한시간에 한번씩만 치워줘도 될텐데요~ 제가 한 4시간 정도 있었는데 어느 누구도 화장실을 청소해주던가 애들을 닦아주는 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제발 가셔서 제 말이 맞는지 봐주시면 안될까요 한 번 시찰해 주세요 제가 말해봤자 들은체도 않했습니다 힘이 있는 동물보호협회에서 시찰하러 나가주시면 애들을 잘 돌봐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맘에 걸린 애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카페에 오게됐냐구요 그랬더니 여기서 태어난 애랍니다 유기묘들만 있는게 아니고 펫샵도 한거 같았어요 가시면 정말 놀라실거에요 애들이 너무 삐쩍 말라있구 뼈가 다 도드라릴정도로요 털도 아예 수세미 같았어요 60마리 중에 건강이 괜찮아 보이는 애는 10마리도 안되보였어요 인스타그램 가서보니 이상한 사람와서 신경쓰인다고 올렸더라구요 그게 저인거 같습니다 그랬겠죠 다른 사람들은 고양이털에 똥이 달리는 눈을 잘 못뜨든 코가 막혀있든 캔주면서 고양이들과 놀기에 바쁜데 저는 가서 고양이를 치료해주겠다 고양이 좀 신경써달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고 유기묘들수들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제가 과연 이상한 사람일까요? 도와주겠다는데 마다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제가볼때는 자기가 관리를 못하고 있으니 찔려서 그냥 잔소리로 들리고 자기의 치부를 들켜서 화낸걸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애들이 걱정됩니다 한 번만이라도 시찰나가주셔서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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