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고민됩니다
- 정수빈
- |
- 2017.12.03
강아지 학대를 하는것은 아니나 제가 보기엔 너무 불행한 삶을 살고있는거 같은 강아지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어 글남깁니다. 저는 이 동물병원에서 애견미용을 잠깐 도와주고 있는데 그곳에 병원강아지들이란 강아지가 다섯마리 있습니다.
저도 들어온지 두달반밖에 안됬지만 제가 그동안 지켜봐온걸로는 강아지들은 다른곳에 입양가서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강아지들인데 입양을 보내려고 조차 안하고 왜 병원에 데리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병원은 24시이고 강아지 다섯마리중 포메2마리.시츄.믹스.치와와 이렇게 데리고 있는데요 포메 2마리중 한마리는 엄마강아지고 이 엄마강아지는 원장이 예전에 키우다가 병원 개원하고 거의 병원에서만 두고 다니는 강아지고 이엄마 강아지를 교배해서 태어나게한 아들강아지가 있구요 시츄랑 치와와는 누가 병원에 유기해서 데리고 있다고 들었고 믹스강아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저도 계속 근무했던게 아니고 눈으로 직접 본건 아니지만 상황은 이렇다고 하고 원래근무하던 선생님 말로는 10키로가 안되는 시츄랑 믹스강아지는 공혈견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중 교배해서 태어난 아들 포메는 두살정도된 지금까지 장안에 갇혀있는 시간이 훨씬 많았고 지금 제가 봤을때도 호텔장이 다 찼거나 했을때만 풀어주고 거의 호텔장안에 갇혀지냅니다. 제가 꺼내서 본결과 사회화가 아예 안되있어 애기때는 안그랬다고 하는데 지금은 예민하고 다른 강아지가 귀찮게 자꾸 다가오거나 사람이 정면으로 갑자기 만지려고 하면 으르렁대거나 물려고 하긴 하는데 문제있는 공격성은 전혀 아닙니다. 이년 가까이 장에서만 지낸 강아지니까 저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강아지가 당연하게 할수있는 계단 오르락내리락이나 점프해서 올라가기 간식도 종이같은거 위에있으면 잘 먹질 못합니다. 병원 바닥 외엔 걸어본적이 없어 제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얼음이 되더라구요. 그정도로 아무 사회화가 안되있는 강아지입니다. 다른 네마리 강아지는 그나마 풀어지내는데 이 아들포메만 유독 장안에 갇혀있어서 너무 안타까워 제가 자주 챙겨주고 미용실안으로라도 데리고 들어가고 했습니다. 이 병원 총괄매니저라고 하는 데스크여자가 있는데 원장이랑 사이가 가까운거 같은데 모든걸 멋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왜 저포메만 장안에 갇혀있냐고 했을때 돌아왔던 대답은 왜요?쟤저기있으면 안되요?라고 따지듯이 대답했고 일절 꺼낼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포메는 저랑 친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엄청 의지하고 장안에서 저만보면 꺼내달라고 짖는 그 강아지가 너무 안타까워서 원장한테 지나가는 말로라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 저 아들포메가 너무 안타깝다. 장에 갇혀있는 시간이 너무 많은거 같다 저럴거면 그냥 저를 주라고 말했더니 뻔뻔스럽게 식구를 어떻게 주냐고 하더라구요 왜불쌍하냐고 하며 그래도 가끔 꺼내준다는둥 그런말을 하는데 강아지를 저한테 줄 생각은 전혀 없어보였구요 저는 만약 저에게 입양한다면 임시보호라도 하며 가족을 찾아줄 생각이 있습니다. 도대체 강아지 보호자가 누군지 원장은 거의 강아지들을 방치하는걸로밖에 안보이고 직원들이 밥주고 대소변치워주고 하지 자기 식구라는 원장은 직접적인 보호자의 역할은 하는게 없어보입니다 그저 자기 돈으로 병원에있게하고 사료나 이런걸 먹게하니 그렇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동물병원 원장이란 사람이 이딴식으로 강아지들 데리고 있고 충분히 잘못된걸 알면서도 왜 방치하고 방임하는지 의문입니다. 거기다가 병원 강아지들이 안타까워 제가 예뻐하고 간식주고 가끔씩 산책도 시켜줬는데 데스크 총괄매니저란 여자애가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미용실장님을 통해서 저한테 강아지들 산책을 시키지말라고 했다네요.
이유는 괜히 콧바람쐬었다가 강아지들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탈출하면 어떻게 하냐고 산책시키지 말라고 하라했답니다.
이 병원의 문제는 원장과 총괄매니저란 데스크여자가 강아지를 애니멀호더마냥 데리고 있기만 하고 이게 강아지를 챙겨주는 거라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동물병원에서 일한다는 여자애 입에서 콧바람 쐬게 하지말고 산책을 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이정도면 때리지만 않았지 동물학대에 가까운 행위 아닌가요? 여기 직원들은 여태까지 계속 이래왔고 그냥 그렇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냅두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달이면 이병원을 나가고 또다시 그래왔던거 처럼 강아지들은 계속 이렇게 살것이고.. 너무 안타까워서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 매니저란 여자애가 유독 포메를 싫어하는지 장에만 가둬두고 제가 잘해주는 모습이 지 맘에 안들었는지 강아지한테 저렇게 행동하는지 너무 화가납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강아지를 도와주고 케어해주는 동물병원 이란 곳에서 이런일이 발생해도 되는건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 0
- |
- 22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