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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방치 된 달마시안 두원입니다


산 속에 방치 된 달마시안 두원입니다 산 속에 방치 된 달마시안 두원입니다 산 속에 방치 된 달마시안 두원입니다 산 속에 방치 된 달마시안 두원입니다
제가 은평구에 거주하는데 친한 캣맘 분이 가시는 인근 근린공원 산 속에
개를 방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가 몇 번이나 바뀌고 현재 작년부터
달마시안 두원이가 묶여 있어요.
집 하나 없이 나무에 짧은 줄로 묶어 놓아 동네 분이 집까지 사서
가져다줘도 일부러 집을 안 내놓고 강하게 키운다며 맨땅에서 자게 합니다.
은평구청 담당자에게 찾아가 말하니 해당 지역이 현재 시소유인데 
이 남자가 불법점거하여 펜스를 치고 배추를 키우는 등 구청과 갈등이 많다고 합니다.
그나마 구청에서 한번 주의를 준 모양인지 집을 내주기는 했는데
오늘 가보니 줄이 짧아 집에 들어 갈 수조차 없게 해 놨습니다.
 
게다가 옆은 가파른 비탈길이고 다른 개에게 물렦는지 귀끝을 물어뜯겨 피를 흘리고 있더군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직 어린 달마시안입니다.
지난 혹한을 어떻게 견뎠는지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동네에서 진돗개를 키우시다 병들어 죽어 슬퍼하시는 분이 계셔 두원이를 그 집에
입양보내려고 설득을 한 분도 계시다는데 그때마다 화를 내며 사람들을 쫒아버립니다.
 
옆 컨테이너 안에서 작은 개들 소리도 한동안 들렸다고 하는데
어느날 껌쪽같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품종견을 데려다 새끼를 내다 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에도 땡볕에 저 짧은 줄에 묶여 살았어요.
아마 사상충 예방도 안했을겁니다.
 
오늘 제가 가서 두원이 줄을 좀 길게 해주고 오기는 했습니다만
마음이 좋지 않아요.
이 남자가 이런식으로 산에 개를 여러번 데려다 여러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다시는 개를 데려다 방치하지 않게 조치가 좀 취해지면 좋겠어요.
두원이는 포기각서만이라도 받으면 동네캣맘 분이 입양처라도 알아볼 거 같습니다.
애가 짖지도 않고 순둥이에요,
 
이 남자가 거주지가 여기는 아니지만 매일 오기는 한다고 합니다.
두원이를 구해 줄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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