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식용견농장을고발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 살고있는 30대 여성입니다.
결혼을 한뒤 시가댁에 가게되면서 근처에 있는 식용견 농장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선가 많은 개들이 한꺼번에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가보진 못해서 정확한 숫자를 알 수는 없지만
시댁 어른들이 농사짓는 밭쪽에서 아마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농장 자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들어도 몇십마리가 한꺼번에 짖는 듯 들렸습니다.
 
가서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글로 적고 싶지만 차마 가서 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직접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아 저 혼자서는 어찌하지 못하니 자유연대에 구조 요청을 드립니다.
 
동네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식용으로 개들을 키운다고 합니다.
동네에는 거의 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이여서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십니다.
 
몇 일 전에는 시댁 어른들과 함께 동네를 거닐다가 하얀 용달차가 지나가길래 왠지 기분이 꺼림칙 하여 여쭤보니 그 차가 식용견 농장에서 나오는 차라고 하였습니다. 성인 남자3명이 타고 있었고 용달차 뒤에는 삽 등의 농장은 운영하는데 필요한 장비가 실려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우연히 조수석에 앉은 남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저도 모르게 약간 소름끼치는 느낌이여서 그날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곳은 아무래도 시골이여서 그런 농장을 운영하고 개들을 식용으로 키우는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인지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힘이 없지만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경험과 이러한 상황을 개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제보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시고 저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제보의 신빙성과 구조를 위하여 사진자료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느지막히 해가 지는 저녁쯤이면 수십마리의 개들이 울 부 짖는 소리에 가슴이 너무 아파 요즘은 시댁에 가는 일도 조금 꺼려집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그 아이들도 사랑받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분히 귀한 아이들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존해 있는 아이들이라도 꼭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