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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수술

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7살강아지 하나 엄마입니다.
12/9일에 강아지 (여자)중성화수술을했습니다
인천 송림동 이마트 트레더스안에 있는 쿨펫샾이라는곳에서 ..
대형마트안에 입점해있는 동물병원이라 뭔가 믿음이갖기때문입니다.
전화로 중성화수술에대해 문의를하니 그 원장님께서 한시간반정도걸릴것이다. 점심전에와라...그러셔서 제가 11시경 방문했습니다. 큰수술은아니니 걱정말라는말도했지요..방문을햇을때... 정말 경악을금할수가없었습니다.
박스는 박스대로 다쌓여져있었고 발디딜틈도없었으며 지저분하기가 말로표현할수없을정도였어요
이미 예약을한터라... 속으로고민을 많이했지만...''설마 대형마트에입점해있는 동물병원인데.. 잘못되기야 하겠어.. 수술은잘하겠지..힘든수술아니라고 본인입으로말했으니.'' 하고 수술을 잘부탁드린다고 하고 나와씁니다. 물론 불안한마음을가지고요
근데 그러고나서 3시반이되어도 연락이없길래 애기수술이 혹시잘못됐나 하는 무서운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하니 그 원장님께서 화를내시면서 아니 전화를 왜하냐고 지금수술중인데! 이럼서 화를 내시는거에요.. 그래서 수술시간이 너무오래걸려서요...하니까 나는 밥도먹어야하는데 그럼 밥안먹고 수술하냐면서 화를 내고 전화를 끈으시더군요...어이가 없고 황당했지만..현재 저희 아이가 거기잇는상태기때문에 참고 알았다고 죄송하다고만했어요..
전화가온건.. 5시반이 넘어갈무렵...
병원으로 찾아가보니...아이소독을한다면서 꺼낸 소독약은..본인신발옆에... 먼지잔뜩쌓인 보라색약통...
아이수술부위에 털을 손으로 잡아뜯고... 내일오라면서 성의없는말로하셨어여
정말 두번다시 오고싶지안은데.. 아이가무사해서 정말다행이라고생각하고 데리고나왔어여
그리고 세번네번가서 소독을받는데. 상처가 이상해지는걸느꼇어요.  
이상하게 부풀고 딱딱해져서... 이거왜이러냐니까 다시꼬맨다고 하면서 마취도없이. 애기를 그냥 바로 꿰맷어요 네바늘을.. 손으로 막뜯고 실밥같은걸..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두군데의 동물병원을 가봤죠
수술자체가 잘못됫다고 다시해야한다고하더군요
제수술을한건 2월초.. 두달을 고생한셈이에요.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크다면큰수술인데.. 2키로가 조금넘는 강아지에게는 정말 힘든시간이될수있죠. 두번의 수술을감당할수있을지가 걱정이었죠 그래도안될거같아서
이마트트레더스 쿨펫담당자와 상의끝에 큰병원가서 했어요 .
그병원비가 입원비까지해서 73만원정도..
쿨펫본사에 문의를했더니 그전까지는 그건 그원장님잘못이다.. 이러시면서 죄송하다고 하시고
제가 병원가서 수술하겠다하니 하시라고하더니
병원비청구하니 그 수술했던 원장님하고 말씀하시라더군요
본사가 왜 본사입니까.. 그 지저분한환경속에서 아이들 수술을 허락해놓고. 이제와서 본사는개입하지않는다 그곳 원장님과 말하라니요 너무화가나고 분통합니다.
아이가 살아있단것만으로도 일단 너무감사하는맘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목숨을 하찮게여기는 그런업체가 당당히 아직도 동물들을 수술하고 죽일수도있는 수의사와 그런모든상황을알고도 묵은하고 방관하는 본사의 태도에 분통이터집니다.
추후 얘기를들어보니 그 수의사는 지저분하고 고객들에게 불친절해서 이미 크레임이 많이걸린의사라고하더군요.. 이마트 트레더스의 쿨펫담당자가 있더라구요. 그분과 상의를많이했고 그분도 본사의 그런태도에 죄송하다고하셨어요. 본사도 그부분에대해서는 수의사를 바꾸려해도 사람이없었다 알아보고있다는말만하시더라구요
그럼.. 그런걸알면서도 영업을 계속해왔다는건데..
그부분이 정말 용서가안됩니다. 
지금 드리고싶은말씀은 돈이중한게아닙니다. 그건분명히 학대입니다.
우리 아이가 그좁고 좁은 쓰레기같은곳에서 6시간이넘게 어찌방치되었을까 과연 마취가된상태에서 수술은한걸까
그아이에게 그 시간얼마나 지옥이었을까.. 얼마나 무서웠으면 수의사앞에서 찍소리도안내요.. 마취없이 다시꼬매고있는데도. 가만히... 수의사의 손에고분고분하던 강아지를 보면서.. 눈물이날지경이었어요.. 세상에 정말 이런일이있구나..이런큰마트안에 병원에서도....
저희아이는 이제 건강해졌습니다. 첨엔 물도 밥도먹지안았어요 누워만잇었죠
그런아이를 보는게너무 가슴아팟어요 근데 그걸 행한 사업장이 아직도 버젓이 운영되고있다는겁니다.
다른 소중한 아이들에게 그런곳에서 또다시 나쁜일이 벌어지지않을까 하는 걱정이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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