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꼭 읽어보시고 도와주세여...제발여....
- 박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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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4
안녕하세여,,,저는녹번동에 사는 박제리라고 합니다...변함없이 어려운 동물들을 헌신과사랑으로 도와주시는 노고에 깊은 존경심과 고마움을 보냅니다...제가 지면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게 된 이유는 저희 지하 옷창고에 길냥이 한마리가 들어와 있어서여.. 처음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쫒아보려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너무 심하게 사나운데다 계속되는 하악질과 경계울음소리로 창고 안쪽에서 계속 들어가 버려서 지금은 밥만 챙겨주고있는실정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밥을 먹고 있는 냥이를 자세히 보니 냥이 모습이 건강한 아가가 아니고 아픈 아이 얼굴이더군여...
눈물과 콧물로 입주변은 까만색으로 변해 있었고 밥 먹을때도 심한 도리질과 쉰소리가 섞인 숨소리에 냄새도 심하게 나고 가끔 바딖에 토해놓기도 하고여 어쩔땐 밥을 제대로 못먹을만큼 통증이 심한것같기도 하구여...금방 죽을것같아 걱정이 계속 되네여...가여워서 도움이 되주고 싶은데 지금 옷창고도 어려운 경제난으로 더이상 운영이 어려워서 삼월말에 창고를 비워줘야 하는 형편이고 집에는 여기저기서 데리고 들어온 강아지들이 여러마리 있고 저희 애기 아빠는 눈딱감고 밖으로 내보내자고 하는데 물론 잡지도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살려고 겨우 찾아들어온 아픈 아가를 그냥 내보내는건 죽으라는 말밖에 안되는것같아서 생각이 매우착찹합니다.. 정말 데려갈 상황도 못되고 내보낼수 없고 아래저래 난감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힘이 드네여... 선생님 여려가지 업무도 많고 신경써야할 아가들이 너무 많아서 어려우시다는거 아는데 저희 창고 아픈냥이 제발 가여히 생각하셔서 도움이 될수 있는 연락주시길 간절히 청해보네여... 제발 좋은 소식으로 연락 주세여..항상 건강 잘챙기시고 오늘도 조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혹시 사진첩부를 하긴 했는데 보이지 않을수도 있으니 연락주실때 문자로 사진전송허럭해 주시면 사진핸폰으로 전송해 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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