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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 내 일본원숭이 사육환경

안녕하세요.

서울대공원을 자주 찾은 사람인데, 혹 개선방향을 건의해주실 수 있나 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서울대공원-어린이동물원- 안쪽 일본원숭이 사육사
에 가보고 원숭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통 연두색 콘크리트로 둘러쌓인 둥근 벽, 바닥이며 사는 곳도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입니다.

나무도 하나없고, 풀도 하나 없고, 보이는 것은 하늘 위와 바깥 나무들 뿐이네요

문득 이렇게 흙도 밟지 못하고, 나무도 없는 곳에 사는 이 원숭이들이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이지만, 흙도 밟고, 나무도 있고 자연과 비슷하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몇몇 동물원 우리를 보면 너무 콘크리트로 덮인 곳에 살고 있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닥에 큰 화분으로된 나무라도, 집같은 우리에는 나무라도 밟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본원숭이 우리 외에 몇명 동물들도 온통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우리에 살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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