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교통사고 당한고양이를 도와주세요
- 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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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1



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에 쓰러져있는 5개월정도 된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여
도로가에 치킨집을 운영중이 아주머니께서 2차사고를 우려해 우선 도로가로 구조해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봤을때는 출혈은 없지만 하반신을 쓰지못하는 상태로 울고있었습니다.
시청, 119, 112, 야생동물구조협회 등등 여러곳에 전화하여 구조나 도움을 청하였지만
밤이 늦은시각이라 데려간다고 해서 치료까지는 책임지지 못할거라며 병원전화번호 하나만 남겨주셨습니다.
알려주신 병원은 진료가 종료된듯 통화가 계속 되지 않아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것 같아 동네 24시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처음 안받아주려 하셨지만 설득끝에 기본처치와 진통제처방, 입원을 시키고
다음날 시청에서 알려준 병원과 연락이 닿아 데려오라고 하셔서 그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최초 병원에서도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양해를 구하고 우선 데리고 왔습니다.
현재 있는 병원은 길고양이 구조 후 치료해주는 곳이긴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너무 적어서
구조자가 도와 병원비를 충당하거나 그러지 못할경우 입양자를 찾아 지원받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안되면 10일 뒤 안락사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이곳에 제보하는 이유는 SNS에서 후원모금활동 하시는것을 여러번 보았어서
혹시나 그런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제보드립니다.
제가 형편이 좋다면 얼마든지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렇지 못하여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현재 그아이의 상태는 뒷다리골절과 골반골절, 폐쪽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로 조금 심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당장은 수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진통제투여와 함께 회복을 기다리는 중이구요,
비용은 병원이 일부 지원하고 정부지원금 일부 보태고도 50-100정도 추가로 발생할것같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많이다니는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난 사고에요. 얼마나 차를 세게 몰았으면 저지경이 되었을까요.
사람떄문에 다친아이 사람들이 책임져야 하지않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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