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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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숨만 헐떡거리고 있어요
-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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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2
출퇴근 하면서 오가는 길에 비좁은 케이지에 갇혀있는 강아지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이게 작은 강아지 한테도 좁아보이는데 이아이가 커지면 너무 답답하겠다 싶었습니다
이 아이가 밤에는 자유로울 줄 알았습니다...근데...지금껏 낮이건 밤이건 케이지 안에 있는 모습만 보이네요
그 사이에 이 주인은 보란 듯이 안내문을 붙여놓았습니다. 본인도 사료를 주고 있으니 절대 사료나 간식을 주지 말라네요
사료를 안 주는 거 같아서 불쌍한게 아니었는데...
지금 이 아이 몸집이 꽤 커졌습니다. 먹는 양도 ...싸는 양도 늘었겠죠...
근데... 제가 그럴때만 보았는지 모르지만 똥만 가득차 있고 오늘은 하나도 치우지 않았는지 그 좁은 곳에 똥이랑
아이가 뒤범벅 돼어 갇혀있고...아이는 지금 불러도 보지도 못한채 숨만 헐떡 거리고 있습니다.
어떤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까요...사실 주인 행색때문에 무서워서 직접 말은 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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