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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조요청을 했던 사람입니다. 괴로워서 울고 있는 강아지 음성파일 올립니다.

2018년 6월 23일 어제 영주지역 엄마들 카페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6월22일부터 밤마다 강아지가 아주 괴로워하며 울고 있는데 찾을 수가 없다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울음소리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어 들어보니

보통 강아지들이 짖거나 하울링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어디가 많이 아프거나 고통스러워서 울부짖는 소리였습니다.

글을 올리신분과 연락이 되어 여쭤보니 집들이 붙어있어서

남편분과 강아지를 찾고 있는데 찾기가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낮에 저도 강아지가 울고 있다는 곳에 가봤는데 글쓴이 말씀대로 밤과 새벽에만 우는건지

아니면 번화가라 시끄러워서 그런건지 강아지 울음소리가 들리진 않더라구요.

(방금 글쓴분과 다시 연락을 했는데 거의 하루종일 울다가 지쳐서 멈추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집들이 붙어 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구요.

그러던 중 고물이 마당에 가득쌓인 집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 쪽에 강아지가 있을 거 같아

자세히 살펴봤는데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글쓴분과 연락이 되어 여쭤보니

글쓴분께서 오늘은 외출을 하셔서 지금 확인은 되지 않는데

남편분께서 고물이 가득쌓인 집 바로 옆에 있는 주유소에가서 물어보니

그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인거 같은데 너무 울어서 주인과 한바탕하셨다고 합니다.

다들 강아지가 학대를 받는게 아닌지 의심하고 계시더라구요.

일단 글쓴분이 올리셨던 음성파일을 첨부합니다.

들어보시고 혹시나 위험한 곳에서 강아지가 학대받고 있는건 아닌지 꼭 좀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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