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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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강아지를 때리고, 낮부터 새벽까지 강아지를 방치합니다.



옆 집에서 강아지를 때리고 방치합니다.

제가 이것을 목격한 것은 작년 12월 중순 쯤 입니다.

저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있고 대학 방학 전부터, 집에 주말마다 오다가 방학 후에는 1월 중순까지,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낮에 거의 집에 있었습니다.
복도형 아파트 구조에서, 바로 옆집이기 때문에 소리가 정말 잘 들립니다.

집에 있을 때에도 우는 소리가 들리고, 제가 집을 나갈때, 엘레베이터 문이 열릴 때 등 인기척이 들리면 강아지 우는 소리가 자주 들렸습니다. 엄마에게 “강아지 우는소리 들리는데, 옆집 주인이 들어오긴 하는거냐” 여쭸는데, 안그래도 주인에게 말 했는데 도리어 화를 냈다. 욕도 했다(미친년, 시발년 등 ) 말도 못하겠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성분이시기 때문에, 저는 엄마와 제 신변에 위협이 될 가능성도 있을 듯 하여 성인 남성 글씨와 어투로 “ 안녕하세요. 이웃입니다. 강아지 우는 소리가 자주 들려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강아지가 거의 혼자 있는 것 같은데 , 소리를 들어보니 아직 아기인 것 같습니다. 어린 강아지에게는 좀 더 사랑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더 강아지를 신경써서 돌봐주셨으면 합니다. “ 라는 내용의 쪽지를 문 앞에 남겼고, 그 이후로 이상하게도 짖는소리와 우는소리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가끔 문앞을 지나갈때면, 낑낑거리며 문을 긁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강아지를 때리는 것을 느낀 것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월 초-중순 경입니다. 옆ㅂ 남성분은대부분 자정이 거의 넘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시는 것 같고, 들어오면 “이리와!!”, “야!!” 등 욕설과 함께 둔탁한 소리가 났습니다. 물론 강아지가 깨갱거리는 소리, 우는소리도 함께 났습니다. 구타소리가 거의 다 끝난 후에는 “들어가!!!” 하며 어디엔가 들어가게 소리를 지르고, 벽에 몽둥이같은 것을 거는 소리가 났습니다..(그 벽이 저희 벽과 마주보고 있어서 소리가 정말 크게 들립니다..)
지금은 제가 이른 아침에 아르바이트를 가서, 주말에 집에 있을땐 대낮에 저런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강아지 우는소리가 바로 옆집, 벽을 하나 사이에 두고 바로 옆 방에서 들리다 보니 저도 강아지울음소리, 깨갱소리에 굉장히 예민해 졌고, 특히 그 분 특유의 구두소리가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 자잘한 일이 지속되다가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은, 2/11(월) 이었습니다. 밤 12시 쯤 그분이 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나자 마자 강아지에게 “야이새끼야”, “누가 벽지 뜯어놓으래!” 하며 약20분간 강아지를 정말 세게 대리는 소리와 함께 강아지가 죽을듯이 비명 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깨갱 깨갱 깨갱 이렇게 정말 계속 났습니다..
너무 크게 나고.. 저는 괴로웠고 울며 경찰에게 신고했고, 구타다 멈춘 후에 경찰이 도착하여 그를 조사했습니다.
신고가들어와서 조사하겠다는경찰에게, “저번에 벽지를 뜯어놓아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번에 또 벽지를 뜯어 놓아서 때렸다. “, “신고 옆집 아줌마가(저희 어머니)한것이냐, 그 여자가 장애인다. 이사람 나오라고 해봐라”라고 화내며 저희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강아지를 확인하고 주인의 신분을 확인 한 후에, 때리지 말라는 주의를 주고 조사를 마쳤습니다.
조사 후 경찰은 저에게 전화를 주었고,
경찰은 엄마와 단 둘이 살고있어 남성의 위협이 두렵다는 저희에게 , 그 남자가 옆집 아줌마가 신고했냐고 물어보았을때 , 저희는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신고자를 확신하는 사람에게 저희는 모른다라. 정말 도움이 되는 처치였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주인이 불렀을때 따르더라. “, “핸드폰에 사진도 있더라” , “주인이 강아지를 때리지만 걱정하실건 아닌것같다” 라고 했습니다.
답답한 저는 “ 강아지가 벽지를 뜯었다고 , 그걸 하지 말라고 저번에 말했는데 지금 또 했다고 간아지를 죽일듯이 그렇게 때리는게 경찰관님이 생각하시기에 맞다고 보시냐-“
저는 “ 그래도 그동안의 녹음ㅍ파일이 몇개 있는데 다른 절차는 없을까요, 두달동안 강아지 맞는 소리를 들어왔다. 정말 괴롭다. 아무것도 항 수 있는게 없겠느냐.” 고 경찰관님께 물었고,
경찰관님: “소음때문에 그러시면 ..”
신고인(나): “ 시끄럽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두달 동안 강아지가 거의 집에 혼자있다가 주인이 오면 맞는다.”
등의 대화를 했습니다..
경찰관님께서 할 수 있는 일은여기까지 인 것 같다는 제 말에 경찰관님은 곧바로 끊으셨습니다.
+)경찰관님과 전화하는 중에도 강아지를 학대하는 소리와 강아지가 깨갱거리는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이미 강아지 일로 그사람은 엄마의 얼굴을 알기 때문에, 학대신고자가 저희 집이 아닌척 , 옆집 남자의 화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신고 다음날 과일주스와 강아지 장난감을 문 앞에 두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증거를 모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데, 강아지가 맞을 때 까지 디다려서 녹음을 해야하는 것인지.. 정말 괴롭습니다.
저번 신고때처럼 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강아지를 낮 동안 봐드린다고 부탁할까, 동물보호센터 직원인 척 위장해서 접근을 할까,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전기 목줄이 채워져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갑자기 강아지가 울지않게 된것이 그것때문이 아닌지 ..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선물 사진, 학대 음성 파일 등 필요하시면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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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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