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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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집 근처에 있는 고분공원으로 산책을 자주나가는데 밤낮없이 강아지들이 우는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접근해 보니 새끼 강아지(믹스견 2마리)를 포함한 큰개 6마리 총 8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소규모의 농장처럼 보였습니다.
그곳에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닭과 염소등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큰개들은 모두 목줄을 하고 있었지만 목줄이 너무나도 짧아 조금만 발을 떼기만 해도 목을 조여오기도 했고
밥은 사람들이 먹다가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급여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햇빛이 조금이라고 비추는 날에는 곰팡이로 덥혀있는 밥을 먹어야 했고
공간이 너무 협소해 대소변을 그대로 눠야 하는 상황이라 소변에 말이 미끌리고 대변은 치운지 너무 오래가 되어 악취가 심하게 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자기가 볼일 봤던 똥을 베고 낮잠을 청해야만 했습니다.
닭과 염소등 여러가지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의 형태로 봐서는 동물학대가 이 행위로 그치지 않고 개고기를 파는 업자에게 넘기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동물학대는 멀리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또한번느꼈습니다. 당장이라도 목줄을 풀어주고 도망치라고 하고 싶었던 심정이였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존경하는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여러분들 소규모의 농장이지만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근처에는 이 8아이 뿐아니라 바로옆은 컨테이너 안에 진돗개들도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하고, 유기동물이 정말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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