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임신한 유기견의 임시보호처가 필요합니다.

동물 학대는 아니고요. 

보호가 필요한 개가 있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불쌍한 강아지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씁니다.


김포 장기동 솔내 공원에 유기견 2마리가 얼마전부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얘들이 아픈지 구석에서 잘 움직이지 않아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매일 공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 강아지를 아끼는 한 분이 이 강아지를

아시는 공장에서 잘 기를 수 있도록 포획하여 입양을 보냈습니다.

저는 안면이 있는 분이라서 이 분을 통해서 소식을 듣고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솔내공원 서식지 근처에 강아지들 분양 잘 했다고 붙여놓기도 하셨습니다.)


헌데 그 공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 마리(행복이 : 이름이 없었지만 나중에 이름을

저희끼리 지어주었습니다.)가 아픈지 밥을 안 먹고 몸이 안좋아 보인다고요.

저도 같이 연락을 받고 동물병원에 가보니 상태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게다가 임신중인데

유산도 되었고, 폐렴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동물병원에서 잘 치료해주셔서 유산은 되었지만

많이 회복되어 원래 살던 공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동물병원 비용은 그 분과 저와 또 다른 주변분들이 도와주셔서 해결을 했습니다.


근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두 번째(사랑이 : 저희가 지은 가칭입니다.) 강아지도 비슷하게

아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또 동물병원에 데려가보니 상태가 비슷하고 게다가 이 강아지도

임신중이었습니다. 다행이 유산은 안되었는데, 사랑이를 살려야 할지 강아지를 살려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좀더 큰 병원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일산에 있는 큰 동물병원으로 옮겨서

일단 뱃속의 강아지가 영향을 덜 받는 항생제와 치료제 등을 투여하면서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사랑이도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며칠 있으면 퇴원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가 걱정입니다. 


사랑이가 새끼를 일주일 정도 후에 낳을 거 같습니다.

헌데 지금 거주하는 공장으로 가면  예민한 상태라서 잘 버틸지 걱정입니다.

공장 분들은 좋은 분들이나 공장이니 소음도 있고,  공장에 처음가서 같은 우리에 있어서 행복이랑 싸우기도 했답니다.

지금과 같은 예민한 상태에서  싸우기라도 하면 새끼들이 걱정이네요. 앞으로 한 두 달 정도라도 사랑이가 편하게 머물 수 있을 곳이  어디 없을까요 ?

또 새끼를 낳으면(초산이고 몸 상태가 안좋아 몇 마리가 생존할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분양을  해야 할텐데 분양할 곳이 걱정입니다.


처음에는 산에서 만나는 예쁜 강아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제가 모두 케어할 수 없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04.29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구조하신 개들의 치료에 관한 자료가 다 있으시다니 홈페이지 쓰담쓰담 게시물을 읽어보시고 치료비 지원 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입양 공고 담당자에게 내용을 전달하여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2-2292-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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