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저희개가 테러를 당했어요 도와주세요!(긴급)

제 동생 양갱이는 4살입니다.


양갱이를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너무 걱정돼 1살 조금지났을 때 어머니에게 울면서빌어 승용차 트렁크에 양갱이를 싣고 병원에 가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은 적이있습니다. 치료비가 20만원이 넘게 나오자 그 한번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중단하였습니다. 그후로 병원에 데려갈 엄두조차 내지못해 부모님몰래 해외직구로 하트가드와 밀크시슬, 블랙우드, 천연허브등을 구매하여 치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건일은 7.3일경 오전 8시 어머니가 출근하시며 밥을 줄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아버지가 10시30분경 집에 오셨을때는 이미 양갱이가 쇠파이프로 테러를 당한 이후였습니다. 아버지는 털이 묻어있는 쇠파이프도 발견하셨지만  오후10시경 제가 집에 올때까지 병원에 데려갈 생각조차 하지않으셨습니다. 내일 병원에 데려가자고하니 차에 태울수없다고 하시고 데려가려면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십니다. 사료를 사주고 개집을 지어준것 뿐 부모님은 그 이상의 애정이 양갱이에게 없스십니다.그리고 저는 현재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있습니다. 그 용돈안에서 양갱이의 간식,쿨워머, 겨울패딩 등 부족하거나 필요한것들을 조금씩 사주었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당장 병원에 어떻게 데려가고 치료비는 어떻게 마련해야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지금 가장급한것은 병원에 데려갈 방법이 없는것입니다. 

앞으로 다시는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책임감도 자격도 없이 한 생명을 책임지지않겠습니다. 한번만 저희 양갱이를 도와주세요.


펜스 사이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들고양이를 구경하는것을 좋아하지만 혹시 또 같은 일이 벌어질까 무서워 개집을 집 뒤편으로 옮기고 펜스도 만글려고 합니다. 후기도 꼭 올리겠습니다! 양갱이가 더 아프지않게  조금씩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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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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