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밤 10시경 엄청 큰 개의 고통스런 고성이들려 집 밖으로 급히 나가보니 진도개 만한 개가 하반신을 질질 끌고 집 마당으로 두려움에 떨며 들어와서 고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밤이라112이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였고 경찰관들이 오셔서 확인하고 시청 담당자와 통화하신 후 인근병원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주셨습니다. 출동은 불가한 상태이므로 병원까지는 본인이  도움을 받아 옮겼으며 병원치료비는 월요일공무원과 의논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왔고 밤을꼬박새운채 다음날 병원에 연락을 해본결과 참혹했습니다

어제는 겉으로는 그래도 괜찮으려니 했으나 척추뼈가 부러졌고 신경도 손상되어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월요일 공무원과 의논하여 이후 어떻게 할지 정한다고 합니다.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개가 앞에 있는대도 속도를 냈고 1차충돌 후 3미터가랑개를 끌고가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아침도 도로를 보니 끌려간 자국가 핏자국이 있더라구요

도망가듯 급하게 운전하고 가는 것을 옆집에서 들었다고도 합니다.

일주일 전부터 동네에 목줄을 달고 떠돌아 다니던 모습이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된것도 석연치 않습니다

우선 이아이가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도움을주세요. 수술이라도 해서 회복만이라도되면 제가임시보호라도 하고 싶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며 제 눈을 보며 애원하던 모습이 아른거려 너무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