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강아지가 방치 및 버려질 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런걸로도 구출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친구 회사의 이야기입니다.

약간 가족회사인데 그 가족 중 한명인 20대 남자가 어머님이 개를 정말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허락도 받지 않은 상태로 강아지를 분양받아왔습니다. 어머님은 당연히 못키우게 했고 그 강아지를 회사에 두고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키우는거지 키우는 게 아니었어요. 진짜 너무 책임감 없는 주인입니다. 마당? 같은 곳에 묶어두고 키우고 회사 주변 사람들이 장난식으로 아이를 때리기도 합니다. 그러던 그 주인이 회사를 그만뒀어요 강아지는 그대로 둔 채.

평소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제 친구가 매일 밥도 주고 물도 갈아주고 (주말에도 강아지 밥 때문에 일부러 나가서 밥까지 줍니다..) 하면서 챙겨주고 있습니다. 주인은 신경도 안써요 굶어죽든지 말든지. 그래도 친구 덕에 어찌어찌 살고 있는 아이인데 회사 바로 옆 빌라에서 갑자기 밤마다 너무 짖는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회사 사람들은 개를 버리자고 한답니다...주인한테는 연락해도 뭐 말만 알아서 하겠다라고 하고 나와보지도 않아요.

주인에게는 강아지 다른 사람에게 줘도 되냐라고 했더니 맘대로 하랍니다. 친구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봤지만 데려가겠다라는 사람이 없어요.. 친구는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더 키울 수도 없는 상황이며 저 또한 강아지를 현재 키울 수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환경도 매우 안좋아요. 회사 바로 옆이 산인데 마당에서 키우느라 쥐가 와서 몰래 사료를 훔쳐먹는다고  해요.. 중성화도 안시킨 것 같고 접종도 안시켰을 것 같아요..진짜 너무 양심없는 사람들과 책임감 없는 주인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이런 아이도 구조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저 사람들이 강아지를 진짜 버리기 전에 구조해주세요..

아이는 퍼그 수컷이며 나이는 모릅니다.. 퍼그라서 그런지 굉장히 순하다고 하고 오토바이에 치였던 적이 있어서 오토바이를 보면 짖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08.28

전화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보호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하신 후에 동물자유연대의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02-2292-6338로 연락주세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