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회사를 광주 북구로 이직했는데 저희 사무실 건물 맞은편에 작은 카센타가 있습니다

그 카센타에서 강아지를 키웁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키우는 환경이 아예 아닙니다 

개농장에 사용되는 철장(바닥이 뚫려있는) 큰 진돗개종류의 누렁이 한마리를 키우십니다 물그릇이나 밥그릇은 찾아볼수 없고

키우는게 아니라 사육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 강아지가 안보이길래 무슨일이지 했는데 새끼 3마리를 낳아서 잠깐 안보였었습니다

근데 이벌 달 초부터 큰 누렁이 (어미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물론 새끼 2마리까지 안보입니다.

주민들 말로는 카센터 사장이 자기 건물 옥상에서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새끼강아지는 빨간색 목줄을 하고 그 좁은 철장에서 하염없이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자동차 만 쳐다보고있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나중에 저 새끼강아지를 복날이되면 잡아먹을려고 사육하시는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새끼강아지 구조를 할수는 없는건가요.. 

회사앞이라서 자주 보는데 그때마다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