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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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가까이 방치된 강아지 도울방법은 없을까요
- 윤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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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저희집 근처에 중고타이어 집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일 산책일가다 거기 안에 강아지가 산다는 말에 보니
타이어 무더기 사이에 강아지가 한마리 살더라구요
타이어 사이에 묶어두고 나이드신 분이 키우시는데
문제는 한달가까이 문이 안열려요
가게 앞쪽에서는 강아지를 볼 수 없어
혹시나 싶어 뒤쪽으로 가니 다행히 살아 있어 안열린지 2주차 때 후로 총 3회 가량 밥을 주러 갔습니다
ㅠ 밥을 주면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마르지 않은 거 보면 밥을 챙겨주시는 건가 싶기도 하다
밥을 보면 숨넘어가듯 먹는걸 보면 또 계속 굶은 듯 보여요
근데 제가 매번 챙겨줄 수 있으면 다행인데 가게 뒷쪽이 개인의 사유지라
몰래 새벽에 들어가 주는방법 말고는 없어 ㅠ 난처한 상황입니다
아니라면 이삼일에 한번이라도 가서 밥이라도 챙겨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다른사람의 사유지에 몰래들어가는 것도 너무 무섭고 강아지의 건강상태도 너무 걱정되는 입장이라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어서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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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2.28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개가 마르지 않았다면, 돌봄이 끊겼다고 보기 힘들어 강제로 개선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사유지를 불법 침입하는 것보다는 메모등을 남겨 허락을 얻고 개를 돌봐주시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청의 동물보호담당관의 도움을 요청하실수도 있습니다.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2292-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