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카센터에 있는 시바견 두마리가 무책임하게 길러지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보이는 카센터에서 시바견으로 보이는 개 두마리를 키웁니다.

그 아이들은 여름에나 겨울에나 집 하나 없는 곳에서 약 일미터가량 되는 줄에 묶여 먼지, 기계 소리가 가득하고 많은 차가 왔다갔다 하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밤에 지나가며 봤더니 잠도 거기서 자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직원분이 청소하다가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는지 목줄을 쎈 힘으로 잡아 끌고 겁을 주더라고요

겁 먹었는지 꼬리가 다리 사이로 말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이뻐해주시는 직원분도 계신 것 같지만 평생 자연 냄새도 맡지 못하고 그런 곳에서 살아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처음 제보해보는 거라 이런 케이스도 조치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 올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4.16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김니다. 안타깝게도 현행법은 동물의 사육 환경이나 복지 수준을 적절히 규제하고 있지 못합니다. 제보주신 사례는 강제로 개선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구청 동물보호담당관의 사육환경 계도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02-2292-6337로 전화주세요.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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