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유진아
- |
- 2020.04.17
동자연 도움요청합니다
전달내용:
4월 3일 동네의 지인으로부터 개들이 눈으로 보아도 뼈들만 남아 있고 군데군데 심한 상처가 나있으며 한 아이는 피똥을 싸고 그냥 방치되어 너무 불쌍하다고 하여 함께 현장에 물과 사료를 들고 개들이 있는 집 뒤의 조경석 있는 곳으로 기어 올라 가다시피 하여 마당으로 올라가 양동이에 준비한 물을 주니 사냥개는 얼마나 목이 말랐는지 벌컥벌컥 물을 마시고 밥을 언제부터 주지 않았는지 사료 그릇은 비어있어 사료를 주는 모습을 보고 견주 같은 분이 창문을 열고 위협적이며 불쾌하게 누구냐며 위협하여 동네에 팻 시터 왔다가 개들이 있어서 들어왔다며 둘러대고 상처가 심한 아이를 보고 왜 그러냐며 물으니 피부병이 심해서 그런거라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위협하여 그곳에서 내려와 경찰과 시청에 신고하였고 4월 4일 저녁 7시(19시) 조금 넘어 광주시 농림 정책과에서 구조팀이 3분이 경찰 2분과 출동하였지만 별 성과 없이 내려갔습니다. 그 후 상처가 심한 2마리 개는 시청 지정 동물병원(보호소)에 입원하였지만 그곳은 제대로 된 치료시설도 검사시설도 없는 곳이므로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싶어도 옮길 수가 없으며 다시 그 지옥 같은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견주는 맷돼지 몰이 단장이라고 하며 엽총을 메고 다녀서 무서워서 말도 잘 건네지 못하는 사람이고 견주의 말을 빌리자면 이 개들은 돼지몰이하는 사냥개이므로 사냥 나가기 전 10일 정도는 먹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장에 처음에 아이들에게 물과 사료를 주기 위해 올라갔을 때에는 개들이 열몇마리가 있었고 새끼들도 몇 마리가 있었지만 신고가 되어 방문했을 때에는 이미 다른 곳에 옮겼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다른 동내분의 말을 들어보니 지난해에도 현제와 같은 상황이였고 개들이 짖으면 동네에서 다 들려 동네분들도 알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현제상황은 동물농장에 글도 올리고 동자련에 알렸지만 답이 없는 상황이며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이 언제 퇴원하여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지 몰라 저는 마음만 애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나요? 사냥개라고 하여 사냥나가기 전 열흘씩 물과 밥을 먹지 않아도 되나요? 사냥하느라 상처 입은 상처는 치료를 안 해도 되나요?.
오늘(14일) 다시 시청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그 사건은 이미 종결되었다고 하며 모두 오해였다고 하면서 다 해결되었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지금 치료중이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의사원장님은 시청에서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만 합니다.저는 이 아이들이 최소한으로라도 보장받고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경기광주 농림 정책과 담당자:031-760-4419.경기 광주 보호소 동물병원 :031-322-7586.
주소: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탑선길 6번길 주변 전원주택지 끝 부근 (정확한 주소를 알지못해 주변주소를 드립니다. 내일 제보자가 그곳에 다녀와 정확한 주소를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 1
- |
- 2
- |
- 1
동물자유연대 2020.04.20
제보해 주신 내용을 확인한 결과 타 단체에서 각 2마리, 7마리 구조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