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포천에 방치되어있는 소형견 아이입니다
-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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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7
안녕하세요
며칠을 고민하다가 자유연대에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이아이는 포천의 '성동계량소'라는 건물앞에 묶여있는 소형견 아이예요
제가 작년 12월에 서울에서 철원쪽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서울 다녀올때마다 지나쳤던 장소였습니다
처음 봤을땐 눈,비가 많이오던때가 아니라 말티즈 견종으로 보였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가 점점 안좋아졌구요
왜 저런 작은아이를 저렇게 묶어놓고 케어를 안하나 생각이 들었죠
그후로 3-4개월을 지나칠때마다 유심히 보았는데 케어가 일단 너무 안되어있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늘 털이 다 젖고 얼어가며 추위에 떨면서 밖에 묶여있었어요
건물입구와도 조금 동떨어져있고 바로앞은 아주 큰 도로예요
묶여있으니 견주가 있는건 맞는거같지만
외관상 방치되어있는거같고 케어는 아예 안되어있어 계속 지켜보다 마음이 너무 안좋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차라리 끈이 풀려 유기되어있는 상태가되서 당장 구조하고싶을 정도로 아이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 아이를 어쩜좋죠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좀더 나은환경과 좋은세상을 보여주고싶어요
매일마다 이아이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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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4.20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이 방치나 열악한 사육환경에 대해 적절한 규제를 하지 못 합니다. 이러한 경우 견주를 만나서 설득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 또는 소유권 포기를 요청해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하시기 어려울 경우 해당 시청 동물보호 담당관에게 상황을 알리시고 현장 점검, 소유권 포기 중재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