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초등학교에는 소동물들을 키우는 우리가 있습니다. 학교 교사들의 동의에 따라 혹은 교장선생님의 독단에 따라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토끼나 닭 등을 키웁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학교에 이러한 소동물들이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본 학교의 경우 토끼 2마리가 작은 우리에 있었습니다. 우리에 먼지가 많이 있거나 더러운 것은 동물들이 지내다 보면 그럴 수 있기에 괜찮습니다. 그러나 물도 없고 사료도 없어  보였습니다. 자물쇠로 굳게 잠긴 상태라 확인도 어려웠습니다. 

 코로나 19나 방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을 때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방치되는 소동물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동물자유연대에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