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쇠사슬에 묶인채 수년째 방치돼있는 푸들을 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회사 주차장 뒷편 철조망에 푸들 한 마리가 쇠사슬에 묶인채 방치돼있어 구조요청을 드리고자 메일 씁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견주는 밥이나 물도 챙겨주지 않고 똥도 치워주지 않는 등 기본적인 케어조차 하지 않은채 푸들을 수년째 방치해왔다고 합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쌓인 똥들과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파리 등 각종 해충들이 들끓고 있고 기본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푸들의 피부병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심각해보입니다.
또한 목이 걸린 1m 남짓한 쇠사슬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슬아슬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푸들을 꼭 구해주세요. 구조해주신다면 임보처나 치료비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위치는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 항공교육센터 주차장 뒷편 철조망 너머입니다.
다시 한 번 구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사진이라 파리 등 해충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견주가 바닥에 놓고 간 것으로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 사진입니다. 집 앞에 그릇 없이 바닥에 쏟아붓고 가서 파리가 들끓어 비가 와도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비는 자주 오는데 몸 뉘울 집, 그늘 하나 없이 더위와 비를 고스란히 맞고 견디는 푸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진보다 실제 모습이 더 참혹합니다. 꼭 구조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6.15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안타깝게도 현행법이 동물의 사육환경을 적절히 규제하고 있지 못합니다. 국번없이 120번에 전화하셔서 동물보호담당관을 찾아 상황을 알리고 환경 개선 권고나 입양 중재 등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02-2292-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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