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연이은 고양이 학대사건이 너무나 끔찍하고(한동대, 마포구, 동묘시장) 이번에 게시글로 올려주신 김천시 고양이 전신 화상 사건은 더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모두 길고양이들이 사람 손을 탄 상태여서 범죄자들에게 쉽게 붙잡혀 벌어진 일로 보입니다...

곳곳에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이 잔혹한 학대 사건들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민법 개정 및 동물보호법 강화이겠지만,,,

이에 앞서 기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길고양이들이 학대범에게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고양이들의 야생성이 남아 있으면 태생상 완전 개냥이가 아니거나, 낮잠을 자는 등 배터리 충전 시간이 아닌 이상 사람에게 붙잡힐 확률은 적습니다...

이에 따라 노크온 캠페인처럼 길고양이 만지지 않기 캠페인 등의 교육 및 홍보가 대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고양이들이 밥주면 따라오고 그걸 또 예쁘다고 만저버릇하기에 학대범에게도 몸을 허락하고 꼬리가 잡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캣맘 캣대디들도 이것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만집니다...

아이들이 아프거나 병원에 가게된 등의 응급상황이 아닌 이상 길고양이들을 새끼 때부터 성묘가 될 때까지 절대 사람 손을 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협회 회원으로서 끔찍한 학대 사건을 접하고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건의드리니 바쁜 일정 중에 부디 미흡한 의견이지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