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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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쥐와 함께 살아요

텃밭지키던 개였습니다. 텃밭농사를 안하니 쓸모가 없어졌고 맞은편 새로 생긴 고층 아파트단지에서는 고라니 쫒던 견공의 습성으로 생기는 짖음에 발생하는 입주민들의 원성으로 컨테이너에서 나오지 못합니다. 요즘은 컨테이너 안 사다리 위에 올라가 창밖을 보고 짖어 이성을 잃은 입주민에게 어떤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주인은 농사를 짖지 않으니 매일 오지 않고 쓸모가 없어진 아이를 입양보내고 싶어하는 입양처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맞은편 아파트에 거주중인 본인은 견공이 불쌍해 다른 분과 함께 사료를 챙기고 컨테이너에서 잠깐씩 꺼내주고 있으나 어제 개짖는 소리로 잠을 못잔다는 어느 입주민에게 반협박의 험한말까지 들었습니다. 사료챙기고 개를 돌봐주니 주인께서는 매일 오지 않으시는듯도 하구요. 주인께는 허락을 받고 출입중입니다.

  유기견보호소나 반려동물 방치로 신고하는 방법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입양만이 살길이라 생각되어 여기저기 도움의 글을 올려보는 중입니다. 지금도 짖고 있다 하니 어제 험한말 한 남자분이 개를 어떻게 할까 걱정입니다. 제가 거둘 수 없는 형편이라 마음이 더 아프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한시가 급하고 절박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7.07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관외 입양 홍보 게시물을 통해 입양을 보내시고자 하는 동물에게 더 많은 입양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민원으로 인해 현재 보호하는 공간에서 보호가 어렵다면 사설보호소를 이용하며 입양처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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