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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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얼마전 뉴스나온 소식이 구미에 또 일어났습니다
기사참고 :http://naver.me/FsF4tnaZ
아래 제가 겪은일입니다
저희강아지가 7월2일 동네산책하다 실종되었습니다
이후 유기견보호센터에 실종신고,지역 맘카페, 포인핸드등 실종글을 올렸고 몇차례 찾으러 다니던중 어느곳에서도 소식이없어 7월8일 아침 구미 해평보호소에 직접 전화해보니 저희개 마지막 사진을 보내주며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보호소장의 말로는 실종당일(7월2일) 비산에서 가게하시는 분의 차에 치어 교통사고로 강아지가 골반을 크게다쳤고 강아지가 구조되는 과정에서 겁이나서 그랬는지 사람 손을 물었다고 합니다.
이후 물린분은 병원 진료를 받았고 저희개는 골반이 심하게 다쳐 대,소변을 못보는 상태며 통증이 심해 해평보호소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하루뒤에 안락사를 시켰다고 합니다.
제가 강아지 실종 후 매일같이 찾아다니며 유기동물보호센터 사이트에 실종신고 및 분실견 사진이 올라왔는지 매일같이 확인하고 지역 당근마켓, 포인핸드 등 모두 수소문하던 며칠이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왜 내장칩을 해놨는데 주인인 저에게 연락 한통없이 안락사를 진행했냐고 묻자 오히려 보호소장은 제게 짜증스런 목소리로 개가 응급상황인데 내장칩 찍어볼겨를이 있었겠냐며 지금 주인이라고 나타나봤자 좋을거 없다,손 물린사람과 동물병원 입원비도 내야 될테니 그냥 가만있는게 좋을거란 식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죽었다는 소리에 앞이 하얘져 전화를 끊었으나
손 물린 사람의 치료문제는 주인인 제가 당연히 보상하고 강아지 상태도 직접 확인도 해봐야 할 일인데 어째서 병원장이란 사람이하 보호소장은 당연한 절차인
동물등록 내장칩확인도 없이안락사를 시켜버린건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보호소의 경우 유기견 공고기한이 10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았으며 강아지 상태에대해 제게 일절 보고하지않았습니다.
보호소장에게 안락사시킨 동물병원 이름을 물어도 여직껏 알려주지를 않습니다
장례라도 치뤄주고 싶어 사체는 어찌되었나 물어보니
"저기요 벌써 죽은지 7일 지났거든요? 이미 폐기처리됬습니다" 랍니다
인식칩 확인도 없이 멋대로 죽여놓고 너무너무 원통합니다 ..주인 기다렸을 강아지의 마지막도 못지켜줘서 너무 한이되고 며칠째 눈물만 나고 우울해요
마지막까지 제게 매너를 지켜 동물병원 전화를 물어보라는등 이상한 소리만 하는 보호소입니다
이보호소 소장에 대해 알아보니 앞전에도 인성문제 및 성희롱으로 시청에 민원이 들어갔었다고 하는데 어째서 아직도 저런작자가 보호소장인건지 궁금하며 앞으로 또 이런일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결론 동물내장칩 확인없이 안락사시켜버린 동물병원장, 공고기한 지키지않고 동물병원 연락처도 알려주지않는 보호소장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 및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길 원합니다
유기동물의 동물인식칩 조회에 대한 시스템 개선이 시급합니다
우리 강아지 거기서 보내준 마지막 사진 및 제가 보호소장에게 안락사시킨 동물병원 연락처를 요구한 문자내용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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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7.15
너무 슬픈 일을 겪으셔서 많이 힘드실 상황이라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감정적인 대립보다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피해에 대한 보상 등이 논의되어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구미시청 담당 부서에 연락을 하셔서 해당 내용들에 대해서 전달해주시고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