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개 도살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카카오로드맵에서 신마산시장길 10을 검색하여 로드뷰 사진을 꼭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ㅠ 사진을 첨부하려니 용량이 큰지 계속해서 글이 지워지네요..)

2009년 로드맵으로 확인 가능한 가장 옛날 사진입니다.

2017년 가게 앞 봉고 속 철창이 눈에 보입니다.


저는 지금 살고있는 이 곳에 15년째 거주중인 25살 신다영입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한 이 가게는 제가 이 곳에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봉고차에 하얀 백구가 실려있는 모습도 보았었고, 가끔 철창이 실려있는 흰색 포터가 가게 앞에 주차되어있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모습이 무섭기도 했고 우리 사회가 동물에 대한 인식이 낮았을 때라 그런지 제가 선뜻 나서기 무서웠습니다.

최근엔 항상 대낮에만 돌아다녀서 강아지가 철창속에 갇혀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고, 설마 지금까지 그런짓을 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 10시 45분경 이 가게가 있는 골목길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꽤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지만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11시가 다되어가면 차도 사람도 아예 지나다니지 않습니다.

가게 앞에 다다랐을 때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위쪽에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 위를 쳐다봤지만 2층이 없는 건물임을 깨달았고 1층 가게 속을 보려던 순간 가게 불이 환하게 켜져있어 온 몸에 소름이 돋아 귀를 막아버렸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순간 신고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그때 강아지가 절 보고 살려달라고 한것이 아닌가싶어 너무 슬퍼집니다. 

현재까지도 동물학대를 하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은데 어떻게 버젓이 로드맵 사진 속처럼

"흑염소", "개소주", "24시간 중탕" 이란 단어들을 걸어놓고 장사를 할 수 있는건지 치가 떨립니다.

그리고 관할 경찰들은 이를 알고있음에도 수수방관하는것 같아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이 가게의 동물학대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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