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미연
- |
- 2020.08.24
안녕하세요
시골 작으마한 컨테이너에 방이 5개정도인걸로 기억하고요
급별로 나눠서 고양이를 기르고 있더라고요
첫번째방이 제일 비싸고 인기있는 종이고 제가 본곳은 4번째 방을 소개를 받았는데 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가 케이지안에 들어있고 겨울 끝무렵인데도 관리가 안된건지 분변냄새하며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엄마고양이는 케이지안에 들어있은지 오래되었는지 얼굴에는 전혀 행복한 기색이 없는 불행한 표정과 초점없는 눈, 관리 안된 눈꼽이 계속 쌓여 시꺼멓게 내려앉아 있고 작으케이지안에 몸을 맞추기라도 한듯 움직이지도 못하고 계속 웅크려있는게 너무나 안됐고 계속 기억에 남아
이렇게 제보를 하게되었습니다. 엄마묘들이 너무 불쌍해보여요
하나의 케이지안에 화장실도 함께 쓰니 발바닥과 온몸이 거의 피부병에 걸려있더라고요 물도 자주 안갈아주는것같고요
충격적인건 마지막 방을 보는데 교배를 위한 방인지 1평정도 되나요??크기는 정확하지않는데 좁은 방에 여러 고양이들이 대충 30마리정도 암수가 섞여 있고 방 마루엔 큰강아지 한마리가 보초를 서는듯 데려다 놓았고 한쪽에서는 병에 걸렸는지 시름시름 앓고 있는 고양이도 보였어요 방이 총 5개정도이니 마리수는 100마리가 넘지않을까 싶어요
그때는 겨울이라 거의 피부병과 감기에 걸려있었는데 지금은 여름이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더위에 에어컨을 켜도 컨테이너아 많이 더울것같아요
제가 분양받은 고양이도 곰팡이균과 감기로 병원 진료를 계속했었어요.
사업자등록을 해놓고 하는것같기는 하나 어디에서 확인을 해봐야되는지 모르겠네요 .
사업자등록은 제4010000-037-2017-0006호
시흥시 산현동 381 행복한 고양이(영캣)입니다 .
동물도 생명이 있는 사람과 같은 말만 못하지 아픔을 느끼고 슬픔을 느끼며 배고픔을 느끼는 감정적인 아무런 죄가 없는 생명입니다.
지구가 점점 아파갑니다 환경적인 측면도 크지만 동물과 식물이 살수없는 세상은 사람도 살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동물을 위한 엄격한 법과 체계적이고 합법화 된 분양시설과 분양업자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고통받는 동물이 없었으면 합니다 .
절대로 드러나지않는 음지에서의 우리 친구이자 소중한 생명들이 울부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디 지켜봐주시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학대는 더 이상 있을수 없습니다
요즘 언론에 종종 나오는 끔직한 사건들은 더 이상 용서해서도 앞으로도 일어나면 안된다고 봅니다
부디 한발 앞서 행동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1
- |
- 1
- |
- 1
동물자유연대 2020.08.25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시흥시청 동물생산업 담당 공무원에게 현장을 점검하고 처리 결과에 대해서 통보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