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살아있는 관이 배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학대 사건 제보합니다. 잔혹한 사건입니다.

동자연에서도 꼭 널리 알려주셔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동물보호법 강화에 힘을 실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고다에 쓴 글 그대로 쓰겠습니다 ㅠㅠ 




오늘 새벽 쉼터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쉼터 앞에 이상한 상자 하나가 못이 박혀 놓여있었습니다.

끌과 망치를 이용하여 상자 안을 열어보니 새끼 한 마리만 살아있고, 9마리가 죽은 채로 썩은내를 진동하며 오물과 오줌이 범벅된 채로 뒤엉켜있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에 다들 할 말을 잃은 채 한 봉사자님은 오열만 하고 계실 뿐이였습니다.

어제 쉼터 봉사자님들 몇 분이 정리를 위해 새벽 3시까지 쉼터에 계셨으며, 오늘 새벽 6시 30분에 상자를 발견하기까지 불과 2시간 30분안에 상자를 옮기며 CCTV가 비추지 않은 사각지대에 사체를 옮겨 놓았다는 것은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죄라고 보여집니다.

그동안 많은 동물학대를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잔인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마치 살아있는 관을 보내온 느낌입니다.

상자밖으로 삐져나온 귀를 보면서 상자를 열 때까지 공포감이 소름끼치도록 무서웠습니다.

이 잔인한 놈을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8월 24일 새벽 3시 ~ 6시 30분 사이에 목포고양이보호연합 쉽터 앞에 이 관을 버린 모습을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또, 이 잔인한 놈이 강력 처벌을 받을 때까지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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