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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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아이는 집앞 조그마한 집 안에 녹슨 짧은 쇠사슬 목줄로 묶여 있었고 힘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 또한 밥그릇에는 곰팡이가 펴있고 물그릇은 먼지 투성이에 밥그릇과 물그릇 둘다 메말라 있었습니다 배설물은 하나도 치워지지 않았고 그 아이 집 바로 앞에 많은 양이 쌓여있었습니다 물을 줬을 때 아이는 허겁지겁 먹었고 오랫동안 공복이었는지 물을 먹고도 헛트림을 여러번 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한 마리 였고 육체의 상태는 네발로 섰을 때 뒷다리가 구부려져 덜덜 떠는 상태였고, 얼굴에 비해 몸은 무척 앙상하고 뼈가 만져졌습니다. 나이가 약 두살에서 한살 추정으로 앞 이빨들은 멀쩡했지만 뒤에 이빨들은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몸에는 각질이 잔뜩 올라와 있었고 귀 역시 외이도염이 있는지 귀지가 잔뜩 더덕더덕 붙어 있었습니다.-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집주인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집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기타
안녕하세요..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이지만 평소엔 알지 못하였고 보호소 비리, 우리나라 동물들이 마주하는 냉담한 현실을 지인 강아지가 겪은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 그러면서 이 아이를 보게 되었고 찾아보고 동물 자유 연대를 알게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
지인 강아지의 행방을 찾으러 유기견보호소를 가보려고 보령에 내려간 찰나 이 강아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아이였지만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오랫동안 있지 않았던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아이가 마주한 환경은 이 아이를 죽음에 몰아넣을 것처럼 느껴졌고 어쩌면 개장수에 팔아넘기려는 속셈으로 이 아이를 방치하는 건 아닐까라는생각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동네에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을 많이 봤지만 이정도 심각한 강아지는 처음 봅니다..
시청?에 전화를 하여 말해보려 했지만 단순히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의 말을 들어줄까 싶기도 하였고 저의 말을 듣고 주인에게 단순한 권고 정도로만 그침으로 그 주인이 그 친구에게 해코지를 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간절한 바람으로 남겨봅니다. 저는 그 아이를 보고 올라온 후 사람이 그 아이를 그렇게 뒀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저를 좋아해주고 기뻐 날뛰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고 , 방치하다간 생명의 마지막을 겪게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자 싶어 남겨봅니다..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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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9.15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현행 동물보호법에서 규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령시청에 민원을 제기하셔서 견주에게 사육환경 개선 및 사육 장소 변경을 하도록 요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