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생활불편신고 밴드에 올라온 글입니다. 2020년 10월 29일에 길을 가던 시민 분이 목격하고 글을 올렸고, 시청 농정산림과에서 2020년 10월 31일 오전에 이러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글 밑으로 남겨진 댓글을 보면 그 인근에 사시는 것 같이 보이는 분이 지속적으로 이러한 학대가 있었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고요.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담장에 학대한 강아지를 걸어놓았는데 완전히 축 늘어져서 죽은 것 같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주의만 주고 끝낸다는 게 납득이 안 갑니다. 당연히 학대 당하는 강아지를 학대자와 분리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태백시 농정산림과는 동물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듯 합니다. 태백에서는 2020년 2월에 새끼 강아지가 마대 자루에 유기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태백시가 유기견 보호에도 소극적인 부분이 있어보이거든요. 동물자유연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불쌍한 강아지가 학대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