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기타/기타] 재개발 지역에서 고양이 그리고 도움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양시 융창지구에서 사는 캣맘입니다.

재개발 지역에서 고양이친구무리와 고양이가족무리를 위해 도움 요청합니다

 

 

 

 

1. 고양이 가족을 도와주세요..

 

 

경기도 안양 융창지구에 전적으로 챙겨주던 캣돌보미가 포기하고 밥을 끊어버린

고양이 가족5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많은 캣맘과 캣돌보미가 있었지만 재개발 이주가 시작되자

대부분 떠나버리고 아이들은 덩그라니 남겨져있습니다.

 

510년차 되는 캣맘 캣돌보미도 어느날 사료를 끊어버리고

소수의 1-3년차 캣맘 한두명과 캣맘도 아닌

동네 주민만이 애들을 안타까워 하고 있을뿐이예요..

 

저 개인적인 노력으로 입양 보낼수 있는 애들은 많이 보내려고 노력했고

2년에 걸처 저 혼자 융창지구 위쪽라인을 총대매고 동네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다 했습니다.

응원해 주는 사람 하나 없이

주변 친구들은 고양이한테 그렇게 까지 하냐고들 많은 구박을 들었지만

앞으로 닥쳐올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안타까워... 제 본업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그냥 했습니다..

 

재개발 동네라 중성화수술이 필수라고 생각햇는데

반대하고 훼방놓고 경찰부르고 시청 주무관까지 오게 하면서

힘들게 하는 어느 캣돌보미때문에 너무 고통스웠고 개인적 노력으로 혼자서

아이들 중성화를 시켰지만 그중 한 마리는 방해하는 캣돌보미 때문에 결국 중성화를 하지 못해 이번여름 아이들6마리가 태어났고 그중 3마리가 살아남았습니다.

 

그게 지금 있는 고양이 가족 5마리(엄마냥 딸냥. 엄마냥새끼냥3마리) 입니다..

 

 

그중 중성화를 하지 못한 엄마 고양이는 이번년도 초에 제가 잡아다가

중성화 시켰습니다..

 

 

2마리는 성묘라지만 몸집도 매우 작아서 변변찮은 영역도 없이 다른 고양이들에게 물려가고 내쫒기면서 여태껏 살아왔는데.. 그마저도 재개발 때문에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어릴땐 귀엽다 이쁘다 하며 새끼고양이 보는걸 좋아해서

중성화도 못하게 하여 매번 임신으로 고통당하면서도

사료 몇알 캔 몇조각 먹는 것도 좋다고 부비적 거리다가 결국

냉정히 버림 받은 아이들.. 입니다.

 

그렇게 이뻐하고 중성화도 방해하던 캣돌보미는 철거가 시작되자 밥을 주는둥 마는둥하며 사라졌습니다

결국 제가 떠맡게 되었는데 그냥 동네면 제가 어떻게든 해볼텐데

그냥 동네도 아니고 재개발 동네라 철거와 깨진 유리조각들로 인해 아이들이 너무 위태롭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부끄러운 부탁이지만 유리바닥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불쌍한 고양이 가족 5마리를

동자연 쉼터로 구조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래 활동하던 캣돌보미들이 다 떠나고 저도 아이들 밥자리 이동하고

최대한 입양을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너무 힘이 들고 하루하루 울면서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저는 그동안

안양시청 담당 주무관님과 지역캣맘카페와도 소통하며 

조합장 측에 이번년도 3월달부터 재개발 계류장까지 부탁하였고 조합장에서도 마지막 철거 건물에 계류장을 해주겠다고 말하여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었고..

7월달에도 계류장을 빨리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전철연 시위때문에 위험하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11월달에 갑자기 철거가 시작되어

다급히 다시 요청했으나 이번엔 철거 위험으로 불가하다고 하여

말을 바꾸었습니다... 해준다 해준다 기다리라 기다리라 해서

기다렸는데..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안양시청에서도 어쩔수 없다.. 안해준다는데 어쩔수없다고말 하고 끝입니다..

 

그랬더니 이제 다들 저한테 와서.. 지금 와서 계류장 해달라고 말하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좌절스럽습니다..

열심히 전화하고 뛰어다닌 결과가 이런것이라니..

저는 이제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는

3년동안 온동네 뛰어다니면서 진짜 밥만 주는 사람들까지 수소문해서

제밥 안먹는 애들까지 중성화 시키고

시청에 전화하고 조합장에 찾아가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오래 활동하신 캣돌보미를은 다 떠나가버렸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 고양이 가족만이라도 쉼터에가서

입양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5마리 너무나 성격도 너무 좋고 순합니다. 합사할 경우에도 문제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입양글은 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새끼 고양이 3마리는 제가 중성화tnr 해서 보낼수 있습니다...

 

 

 

 

2. 고양이 친구 2~3마리 도움 부탁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안양시 재개발 지역 융창지구에 살고 있는 고양이 친구 3마리 도움 요청드려요..

이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제밥먹던 아이들이 아니였습니다..

 

일명 고양이 아파트라고 불리는 작은 아파트에 주민들이 고양이들을 다들 이뻐하여 손태우고 낚시대로 놀아주며 행복한 삶을 살던 아이들 이었는데

재개발로 인해 다들 어떡해~ 어떡하니~~ 이 단어만 남발하다가 그냥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밥자리로 와서 그동안 제가 보살폈습니다.

 

한마리(러기) 는 사람들 너무 좋아하고 성격도 너무 좋고 노는것도 좋아합니다. 사람만 보면 벌러덩 눕는 개냥이 스탈이고

재개발 지역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어지자... 길목에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집에 데려가 달라고 쫒아오고 땅바닥에 뒹굴거리고 난리도 아니예요..

그리고 나머지 두 마리(오페라와 검이) 는 성격도 너무 좋고 굉장히 얌전하고 과묵하고 젠틀하고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조용합니다.

 

그 두마리중(오페라와 검이) 한마리(이름 오페라) 는 구내염은 아니지만 치석때문인지 사료를 먹기 힘들어해서 매번 제가 약을 먹이고 영양제를 먹여가며

진심.... 너무나 힘들게.. 케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 때문이예요...

 

다른 아이들은 차라리 계속 밥자리 이동하고 다른 노력을 한다면 해도..

항상 영양제를 먹어야 오페라... 계속 케어를 받아야 하는 오페라가 재개발 지역에서 버텨낼수 있을지 너무 고심스럽습니다.

 

캣맘들이 많이 떠나버리고 모두 제차지가 되버렸습니다.. 저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 순간을 다잡고 염치 없음에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 둘은 친구(오페라와 검이) 입니다.. 그리고 개냥이 러기는 케어해주던 사람들이 다 이사가고 저 둘에게 합류했습니다..

저도 듣기로는 어릴때부터 둘이 항상 붙어있었고 밥을 먹을때도 서로 꼬릴를 말고. 서로 뽀뽀를 하고 걸어다닙니다.

 

서로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아이를 생이별 시키기도 힘들고... 시청과 조합원에서 약속한 계류장도 물거품이 되버리고..

이제 제가 할수 있는건 밥자리 이동과.. 아이들이 죽었나 살았나 하루하루 쳐다볼수 있는게 다라서.. 진짜 제가 고양이 대신 죽어 버리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을 쉼터에 들어갈수 있도록.. 재개발 고양이들을 측은지심으로 생각해 주시고..

아이들이 불쌍해서 저도 멀리 이사가야 됬었는데.. 멀리 이사가지못하고 가족들 반대에도 근처 아파트에 남아 홀로 아이들을 보살피고

하루하루 눈물짓는 저또한 가여히 생각해서 힘들겠지만 쉼터에 들어갈수 있도록 재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가족과 고양이친구 이 둘중 한 무리라도 쉼터에 들어갈수 있도록..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진짜..개인이 할수 있는 한계치를 넘겼습니다..

 

제가 밥만 준게 아닙니다.

저는 그동안 재개발 구역 고양이들을 위해 이런 노력을 했습니다

 

1. 3년동안 다른 캣돌보미 반대와 훼방에도 다른 사람들 밥자리까지 오지랍 넘게 재개발 돼서 매몰될 아이들만 생각하면서 힘들게 tnr시켰습니다

2, 이번년도에만 틈틈히 입양도 4-5 마리 보냈습니다..

3.시청에 전화하고 미팅하고(안양시 캣맘대디 협의외 회장)과 캣맘중 저만 참여 하여

1 임시 계류장과

2철거시 고양이 통로 만들어 주기..

3.고양이 이주중이니 급식소 치우지 말아달라는 시청마크가 달린 스티커 안내문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위에도 썼듯이 계류장은 해준다 해준다 미루다가 결국 안됬습니다.

 

4. 지역카페 (안양길고양이 사랑카페 회장)과 캣맘중 저만 조합장까지 찾아가서 계류장을 읍소했습니다.

5. 남아있는 동네 캣맘들 다 수소문해서 돌보시고 있는 재개발 아이들 어떻게 할껀지 다같이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제가 매번 연락 다 돌리고 이야기 하고.. 그것도 너무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샷시떼내고 유리깨진 곳에 계속 밥만 뿌리고 가는 캣돌보미까지... 저는 심적으로 너무 피페합니다..

 

6. 무심히 떠나버리고 캣맘들때문에 제 밥자리에 몰리는 아이들까지 다 챙겨주었습니다.

7, 그동안 밥자리 이동을 외곽으로 계속  했습니다.

8 작년에 시청 공원관리과에 전화하여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길냥이를 부탁해라는 급식소 놓겠해달라고 전화하고 민원넣어서 힘들게 급식소를 놓았습니다.( 재개발로 인해 아이들이 이동할 곳이 거기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작년에 미리 설치해놓았고 안정적으로 운영중이고. 공원에 있는 복지관 관장님도 흔케히 운영하라고 하셨습니다.)

 

9. 아이들 방사할경우에 복지관 동산쪽에 하루 이틀 철장에 놓았다가 방사해도 되겠냐고  여쭈었고 괜찮을거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조합장에서 계류장을 주는걸로 알고 여쭤본 것이였는데..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0. 추후에 복지관쪽에 아이들이 많아질것을 대비하여 복지관 쪽에 급식소 하나 더 설치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안양시 융창지구에 살면서 안양시청미팅과 조합원 미팅에 감사하게도 지역카페에서 같이 가주셨지만

그외에 오로지 저 혼자..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이 측은하여 저 혼자 감당해야 할것들이 많았습니다.

캣맘 1인으로써 진심으로 제가 할수 있는건 다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계치를 다했습니다..

 

캣맘 캣대디 모두 다 떠나버린 이곳에 불쌍한 캣맘 혼자서 발동동 구르면서 이러고 있는 것을 측은하게 생각하시고.. 캣돌보미에게 버려진 아이들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두무리다 힘드시다면 제발 고양이 가족과 고양이 친구 이 둘중 한무리라도 쉼터에 들어갈수 있도록... 회의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가족을 주신다면 아기들은 티엔알 시켜서 보내겠습니다

고양이 친구무리를 도와 주신다면 오페라가 먹을 영양제를 항상 보내드리겠습니다..

또는 마지막 사비를 털어 스케일링을 해서 보내겠습니다. (침흘린적 없음)

아주 만약에 의사와 상담하여 발치가 필요하다면 발치 하여 보내겠습니다

 

제가 그림그리는 작가라서.. 일정한 수입도 없고..부모님도 크게 아프셔서 하던 일도 그만두어 변변치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차상위 계층입니다.

(어머니 병원 내역 공개가능. 암수술로 인해 계속적으로 병원 다니십니다. 차상위 계층 인증가능)

 

만약 쉼터로 갈수 있게 도움을 주신다면 일러스트용품을 제작하여 텀블벅을 진행해서..

이 아이들 이야기로 후원금도 마련하여 100%순수익들 다 드리겠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텀블벅을 진행해서 매번 순수익들 드리겠습니다..

 

텀블벅해서 얼마가 모일지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매번 정기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할수 있는 모든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의드립니다..

 

유리창 조각을 밟고 나타나는 아이들.. 그리고 처음 말했던 시일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철거로 하루하루 무너저 내립니다.

 

안양시에는 캣맘 카페에서

고양이 안내문 계류장과 이동통로 문의와 시청미팅 및 조합장 찾아갈때 같이 가주시는 도움을 주셨지만 그이상은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기엔 힘들다고 판단이 내려졌고 

이 두그룹아이들만이라도 마지막 구조요청을 드립니다..

 

 

계류장도 없어서 입양보낼 시간도 심적..여유도 없습니다..

남아있던 캣맘도..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힘들다고 그냥.. 원래 자리에 밥만 놓겠다고 하십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저 두 무리만이라도 도와주세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이 두무리 외에 다른 남아있는 고양이들은 최대한 밥자리를 이동해서 인근 공원쪽으로 빼겠습니다.

영역동물이라 모든 아이들이 공원쪽으로 갈수도 없고

저 두무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쳐지는 아이들이라서..

쉼터도 포화상태시겠지만.. 염치불구 하고 마지막 희망에 끈을 붙잡고 도움 요청합니다.


영상과 사진은 메일로 첨부하여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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