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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부산 롯데마트 좁고 더러운 케이지의 슈가글라이더


부산 롯데마트 좁고 더러운 케이지의 슈가글라이더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양산 롯데마트 웅상점 2층 동물코너에 슈가글라이더가 터무니없이 좁고

더러운 케이지 속에서 부족한 먹이와 밝은 조명 아래 오랜 시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기만해도 냄새가 나는 낡고 더러운 케이지는 햄스터 케이지보다도 크기가 작고 은신처와 장난감이 부족합니다.

또한 먹이의 다양성이 없어 영양이 매우 부실해보입니다. 먹이가 부족해보입니다.

특히 먹이 부족과 불청결함은 동물보호법에 위반하는 학대가 아닌가합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슈가 글라이더인데

제가 처음 발견한 지난 6월 이후 반년간 계속 똑같은 두 마리가 이렇게 곤충용 젤리 먹으며 갇혀 있습니다.

야행성이라고 해도 롯데마트 갈 때마다 들여다보는데 한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케이지의 위치도 수조 위에 놔둬서 불안정하고 자물쇠를 물어뜯은 자국이 선명해 너무 불행해보입니다.

은신처도 더럽고 딱딱하며 좁아 불충분합니다.

다행히 지난번 신고 이후 동물자유연대에서 조치를 취해주셔서인지

마트에서 페릿은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참 기쁘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슈가글라이더는 그대로이며 구조되지도 환경이 바뀌지도 못했습니다. ㅠ ㅠ

찾아보니 슈가글라이더는 성체기준 과일 70%, 단백질 30% 식단으로

과일을 꼭 챙겨줘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과 같은 허접한 곤충용 과일 젤리와 햄스터 사료를 넣어줬습니다. 

블로그에 사육일기를 보면 '즙'을 먹는 동물이라고 하며 슈가글라이더 사료가 따로 있으며,

과일도 잘 먹지 않아서 반려인들은 리드비터라는걸 만들어서 주면서 비타민과 단백질을 따로 챙겨주고

아니면 구루병에 걸리는 등 키우기 어려운 소동물이라고 합니다. 마트에 있을 동물이 아닙니다.

또한 쿵쿵 소리가 나서 아래층에서 항의와서 파양할 정도로 활동성이 크다고 하는데 

은신처도 너무 낡고 딱딱하며 케이지도 2층 이상이 아닌 작은 단층 새장입니다.

슈가글라이더는 골든 햄스터보다도 커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 모습이 골든 햄스터 2마리 합한 크기보다 커보였고 

두 마리였습니다. 그런데 사육장은 잉꼬 키우는 작은 새장에 있었고, 쳇바퀴도 낡고 몸집에 비해 작아보였습니다.

앞으로 겨울이 다가오는데 슈가글라이더는 호주에서 온 동물로 24-30도를 유지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로 볼 때 마트에서 분양하기에 부적합한 동물이며,

양산 롯데마트 웅상점 동물코너는 페릿에 이어 슈가 글라이더까지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바,

이 롯데마트는 동물 코너를 운용할 능력이 없어보입니다.

따로 건의를 해도 소용이 없어 불쌍한 슈가글라이더 두 마리를 지옥과 같은 환경에서 구조 또는

먹이 및 케이지, 은신처와 장난감 등 환경 개선 조치를 신고 부탁드립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슈가글라이더 두 마리

경상남도 양산 롯데마트 웅상점 2층 동물코너 

055-379-2500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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