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의 <중원마트> 앞입니다.

높은 전류가 흐르는 전압기 철창 내부를 거주 공간으로 삼아 길러지고 있는 개가 있어서요.

얼룩무늬 중형견 한 마리이고, 겉으로 보이는 상처나 병은 없지만 꾀죄죄합니다.

"특고압" 경고표시가 붙어있는 만큼 위험한 환경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지나갈 때마다 항상 보이는걸 보면(중원마트가 닫은 밤중에도 있습니다) 잠깐 둔 게 아니라 아예 저곳에서 키우는 듯 합니다.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히 아는 것은 아니고 중원마트 관계자가 키우는거 아닐까 하고 짐작만 합니다.

저는 1월 말쯤 이사왔고, 3월경에 개가 짖는 소리에 발견한 것이라서 더 예전부터 저 안에서 기르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복지 상담센터에 전화해보았는데 교통사고 위험에 놓인 상태가 아니라면 업무관할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경찰서라든지, 민원이라든지, 더 액션을 취하기엔 망설임이 생겨서요.

어디서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