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곽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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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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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광명 크로앙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광명 꽃 수족관에서는 앵무새,토끼,햄스터 등 소동물을 취급합니다.
이곳의 사장은 동물을 물건으로 봅니다. 노트북 크기만한 비좁은 새장에 3-8마리씩 넣어놓고 판매를 하는건 워낙 비일비재하니 더 큰 케이지 등의 환경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방문할때마다, 물을 일주일도 넘게 안갈아줘서 똥이 물에 쌓이다가 전체 묵직한 녹색으로 변해있고 심지어 몇 몇 케이지는 그 똥물조차 증발해 바닥에 고체 똥만이 굳은채 남아있습니다..
앵무새들은 워낙 예민하고 깨끗한 동물이라 굉장히 많이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오늘 본 모란앵무는 아직 어린 개체였는데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목쪽 깃털을 뽑고 자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이도 종별로 줘야할 모이가 다르거늘 전 개체 핀치(가장 싼 모이)를 모든 앵무새에게 주어서 개체들이 왜소하고 힘도 없었습니다.
앵무새 뿐 아니라 토끼며 햄스터며 방치 수준이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매장에서 사장님께 물을 좀 갈아주는게 좋겠다 말을 하니 눈 앞에서 대충 물통을 헹구고 물을 채우니 앵무새들이 갈증이 심했는지 달려들어 목을 축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집에 오는데 마음에 걸려서 사장님께 물을 좀 자주 갈아줘야 할 것 같다고 다시 전화해봤지만 돌아온 대답은"정신병자야, 니집이나 잘 청소해, 신고할테면 해봐"였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앵무새 10개 케이지 정도, 토끼 3-4케이지, 햄스터 3-4케이지 정도입니다. 이 곳에서 같은 행태로 장사를 10년 넘게 해왔고, 올때마다 개체들이 방치되었다가 병들고 죽으면 버리고 다른개체로 바꾸는 듯 합니다. (증거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장소는 광명시 크로앙스 지하 1층의 광명 꽃 수족관 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광명 꽃 수족관을 운영하는 남자 사장 1명 입니다.
- 기타
동물 펫샵을 운영하는 사람이..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동물을 작은곳에 가둬두고 물을 똥물이 다 증발될때까지 아무런 관심도 조치도 없이 방치한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납니다, 온종일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만 하시던데... 케이지도 대충 쌓아놓고 동물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모습 더 이상 볼 수 없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5.1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지자체로 환경개선 민원 넣은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개선 상황이 없다면 저희 단체로 다시 한번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