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집베란다로 한달전쯤 상가옥상에 검은 강아지 한마리가 짧은 줄로 묶여 있는걸 봤고 혼자있으면 낑낑소리가 심해서 분리불안이 심한 강아지구나 하고 넘어갔어요. 어느 날부터 낑낑소리가 깨갱(자지러지는 소리)으로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6월 7일 저녁쯤 집 베란다를 통해 자지러지는 소리가 나는 위치를 확인했는데 강아지가 상가 복도로 옮겨져있고아저씨가 욕설을 쏟으며 강아지를 발로 차거나 밟는 행위(가장 자주함)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였습니다(발견 이후 저녁마다 학대함). 복도는 사람 한명이 지나다닐 수 있는 정도의 폭이여서 아저씨가 본인이 지나다닐 때마다 강아지가 거슬리는지 발로 치고갑니다. 또한, 아줌마는 파리채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강아지를 치는 행위도 하였습니다.(이때도 깨갱소리가 들림) 

장시간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동안 그런 행위를 하루에도 몇번이나 반복합니다. 강아지가 짧은줄로 묶여 사람한명 지나다니는 상가 복도에 묶여 있는것도 화가나는 일인데 학대까지 하는걸 목격해서 강아지의 상태가 무척 걱정이됩니다.

- 피해동물 설명

검은색 중형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1마리고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가 없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강아지가 보였을 당시에는 양호 해보였습니다. 현재는 반대편 복도에 묶어놨는지 보이지는 않고 강아지 소리만 납니다.

- 학대자 설명

마르고 나이든 아저씨와 아줌마가 번갈아서 학대를 하는데 대부분 아저씨가 학대를 합니다.

- 기타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의 깨갱 소리가 잦은데 어디 다쳤을까봐 너무 불안해요... 증거를 찍으려고 해도 제가 사는 아파트위치가 강아지는 안찍히는 위치입니다ㅠㅠㅠㅠㅠ 심지어 강아지를 학대하는 시간 대 도 대부분 저녁이여서 동영상도 사진도 찍히지가 않아요. 직접 찾아가기에는 겁이 나고 무섭습니다... 증거가 없어요 증거가 ㅠㅠㅠㅠㅠㅠ 현재는 저희집 베란다에서 보이지도 않는 반대편 복도에 묶어놔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고 있습니다...

학대 장면은 목격했으나 증거는 없고 현재는 보이지도 않는곳에 묶어놨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