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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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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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전 유기묘로 추정되는 개냥이 한마리가 아파트에 나타났습니다. 다른 길고양이와 달리 아파트 내부에 벌러덩 누워있기도하고
사람에게 부비부비를 하는등 애교가 많은 이 고양이를 딱하게 생각한 주민들이 사료와 물을 챙기며 이뻐해주었습니다.
서로를 모른채 본인이 아니면 고양이가 배고플까봐 챙겨주다가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한 입주민 남성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말라며 개체수조절을 위해 굶겨야한다고 새벽에도 집에서 보고 있다가 내려와 소리를 지른일이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 된 포획틀, 그리고 폭염 속에 갇혀서 발버둥치고 있던 고양이들, 그리고 유기묘도 그사람이 몇번이다 포획을 하려고 시도했다는점들에 대해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구조목적이 아닌 이런 포획은 불법이다라고 이야기해주었지만 듣지 않고 계속 포획틀을 두어서, 주민들이 발견하고 치우기를 여러차례가 있습니다.
임신냥이 한마리도 현재는 보이지 않고, 유기묘는 포획된 일로 몸의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은채 위험하게 있어서 지난 8/1일 구조하여 입양목적으로 임시보호처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8/2일 저녁7시경 아파트 내 노인정 화단에 고양이가 머리가 짓눌친채 죽어있다는 제보가 입주민단톡방에 올라왔습니다.
직접 묻어주었다는 경비원분의 말로는 "다리와 몸통은 멀쩡한데 머리가 짓눌러져 있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신축아파트라 지상에 차량진입이 금지고 이를 간혹 어기는 택배차량이 있지만 노인정과 놀이터가 마주보는 구조로
전혀 속도를 내어 달릴 공간이 있지 않습니다.
지속되는 포획틀 설치와 고양이 혐오발언들로 모두가 그사람이 고양이를 죽이고 포획하고 있다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8명의 주민이 계속적으로 직접적인 증거를 찾기위해 순찰을 돌고 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결정적 증거인 씨씨티비 영상은 저희 입주민만으로 공개가 어려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마리-사망
2마리-포획된채 발견되어 풀어줌( 두마리 모두 이곳저곳 상처를 입음)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거주하는 동을 알고 있습니다. 1명 20~30대 남성
- 기타
아파트 입주민 단톡방에는 최근에도 한남성이 불법포획틀을 들고가는것을 새벽2시에 목격했다.
새벽2시에 거주동앞에서 전화통화를 하는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 고양이가 그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한것이면, 한마리로 끝나지 않을것입니다.
경찰신고와,시청에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도 저희 아파트를 방문해주시어, 고양이혐오학대자의 불법행위를 멈출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8.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입니다. 현재 말씀주신 내용을 내부적으로 공유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제보주실 내용은 02)6959-4972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기동물대응팀 임채헌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