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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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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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알 수 없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무늬의 얼룩소 아이들로
사람의 손을 타지는 않으나 딱히 사람을 피하지도 않아
적당한 애교를 부리면서 주민들과 캣맘들에게 먹이를 얻어먹는 남산백범광장의 고양이들입니다.
공원의 주차장은 새벽에도 오픈이 되어 있고 이 주차장을 제외하더라도 소월길 드라이브 코스 사이사이로
광장공원을 들어오는데에 제한은 없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고양이들이라 저희 강아지들 차에 태운 후에 저도 종종 밥을 챙겨주는 편인데
어제 그제까지만 해도 멀쩡히 달려있던 눈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파진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주차장 한가운데로 한마리가 나와있는데 오늘따라 얼굴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눈이 한짝 없었습니다.
저희 개들은 계속 짖고..
제가 보더콜리와 스피츠를 키우는 견주라.... 원래도 저에게 호기심을 가지기만 했지.
근처에 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바닥에 엎드려서 잡아보려 해도
고양이가 오질 않네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고양이 식구들은 3~4마리 정도로 아이들 모두 사람손을 직접 타지는 않으나
사람을 피하진 않고, 1미터 이내로 와서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정도입니다.
공원에 캣맘분들 자유롭게 다니는 편이고 백범광장과 도서관 주차장 내에서
고양이들도 매일 보입니다.
어제까지 멀쩡했던 눈알 한쪽이 깔끔하게 파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시각 : 2021.08.20. 새벽 4시 경
잡아보려 했으나 실패 후 다른 차량이 들어오자 풀숲으로 사라짐.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알 수 없습니다..
- 기타 - 현재 중대형견 3마리를 키우는 견주라 이 고양이의 임보가 불가합니다.
남산공원에서 자유롭게 예쁨받으며 살아가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는데 당장 파진 눈알의 염증이 번지면
더운 날씨에 덧나 잘못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어 구조가 시급할 것 같습니다.
인스타 여러계정 등과 당근마켓에도 올려 임보처를 구하고 시민모금계좌가 열리면 후원하도 피드백도 돌리겠습니다.
이 고양이를 구해주세요.
남산공원은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적인 장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어난 동물학대범을 잡기 위해서는
동물 자유연대 같은 큰 단체의 힘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를 구조하고 학대범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8.23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정리하여 내부공유를 한 상태입니다. 이 후 대처가 결정되면 전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추가적인 문의는 02)6959-4972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응대해드리겠습니다 -위기동물대응팀 임채헌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