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남양주에서도 40여마리를 키우다가 쫓겨나서 2년 전 천안으로 와서 지금까지 몇 십마리의 아이들을 열악한 환경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방한 방열이 되지 않아서 여름, 겨울에는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열사병으로 아이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가번식으로 개체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환경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서 바닥이 배변투성이에 아이들은 피부병이 심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주는 최근까지도 지인의 강아지인데 치료해주려고 데려왔다며 두 마리를 데려오는 등 개체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견주가 아이들이 있는 공간 개방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개체수 파악은 어려우나 대략 50마리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이들은 보통 5키로 내외의 소형견이며 이외에 백구 4마리, 고양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에도 열사병으로 많은 아이들이 죽었으며, 피부병이 심각한 아이들, 털이 누더기가 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8월 17일에 처음 동물병원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8월 28일에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아저씨 한 명입니다.

현재 빈 토끼농장 건물 한 동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의 집이 없고, 아이들과 건물이나 차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건물 주인은 처음에 소수의 강아지를 관리하겠다는줄 알고 받아줬으나 지금은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어합니다.

설득을 위해 통화를 몇 번 했지만 돈이 없어서 관리를 못해줄 뿐이지 본인도 유기견들 구조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중성화와 치료를 해주면 입양보내지 않고 자기가 잘 키우겠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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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끼들과 아픈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이대로 겨울이 오면 정말 많은 아이들이 죽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일들과 구조요청으로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항상 동물권에 앞장서서 활동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