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기타/기타] 길고양이 쉼터 지켜주세요.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어요. 자주 민원넣는 분이 계셔서 경기도 광주시청과 주민센타에 민원넣어 작년 가을부터 밥을 챙겨주던곳이 주민센터에서 밥자리를 치우지 않으면 강제철거한다고 고양이 집위에다 공문을 붙히고 가셔서 제가 밥자리를 치웠어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곰곰히 생각하고 근심하다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여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 며칠전에 들어와서 둘러보고 나갔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는데 지나가는 고양이가 재활용장에서 쓰레기 봉다리 뜯어서 먹는거하고 나무가지 먹는거 보고 안타까워 고양이 밥을 남몰래 주기시작했어요, 제가 옆 아파트로 이사해서 다행이 이사오신분이 고양이를 좋와하시는 분이라서 그분에게 밥자리를 부탁하고 저는 이사온 아파트에서 처음에는 밥을 챙겨주지 않다가 작년가을부터 밥을 주기시작했어요. 밥주는 자리가 아파트내도 아니고 아파트사이로 도로가 있고 그 앞에는 산이에요. 산밑에 도로끼고 밥을 주는데 여기 고양이들은 매일같이 소리를 내는거예요. 하지만 밥을 주니 매일같이 우는 것은 사라졌지만 영역싸움하는 소리와 발정소리때문에 몇몇주민들의 민원으로인해 자리가 없어졌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작년 가을 오기전부터 길고양이 사료를 챙겨주고 있었어요. 민원이 들어와 여기저기 옮기면 아파트 건너편 산밑에다 집을 옮겼어요.

아파트하고 가깝지만 그 정도면 줘도 괜챦다고 생각해요. 도로 끼고 산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간혹 발정이 와서 소리를 내고 하니 민원을 넣었어요.. 그래서 광주시에서 산으로 올리라고 했어요. 하지만 산은 낭떠리지여서 도로 안보이는 안쪽으로 넣었어요.

그래도 그사람은 계속해서 민원을 제시했어요. 그때마다 시에서는 남의 땅이니 빼라는 소리 할수 없다고 했어요. 길고양이들이 너무 자주 울어서 광주시에 TNR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나오지는 않고 있어요. 몇달째에요.. 그래서 고보협에 신청했는데 한달이라는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조마조마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얼마전에 카페에 글이 올라왔어요. 누가 또 밥을 주고있고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서 길고양이들이 단지에 안들어오나요? 그런말 하지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글을 올렸어요. 그사람들은 소리때문이 아니라 아예 고양이가 보이는게 싫고 더러운것이 우리 아파트에 들어오는게 싫다고 난리났어요.

5월인가요? 그때 다른사람이 주민센터에 민원넣어서 담당자가 잘몰라 광주시에다 다시 문의했더니 경기도 광주시 담당자가 바뀌었는지

다른소리를 했어요. 거기는 광주시땅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둘수 없으니 빼라는거예요. 주민센타에서 그 소리를 듣고 공문을 고양이 집에 붙이고 갔어요. 빼지 않으면 강제철거 한다고 햇어요. 그래서 제가 할수 없이 철거했고, 저녁에 밥과 물만 주었어요.

그랬더니 이것들이 힘을 얻어서 그릇도 치우고 매일같이 와서 확인하고 하는거예요...

이게 당연한 일인간요? 광주시 땅이라고 해서 고양이 밥을 주면 안되나요? 길고양이를 나라가 책임져야 하지만 나라가 책임지지 못하기 때문에 소수인 저희가 하는거 아니겠어요? 민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단호하게 대처해야하지만 왜 고양이 밥주는 사람에게만 옮기라고하고 달달 볶을까요?

저는 이 자리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집을 철거했더니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안타까워요...  이 자리를 지켜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해결해 주세요...  경기도 광주시에서 여기는 광주시에서 관리하는 고양이 보호시설이라고 공문을 붙혀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9.0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 안내해드렸습니다. 밥 제공, 주민들의 고양이 포획요청으로 인해 동물보호담당관이 현장에나와 적법한 행동 외의 행동을 한다면 즉각적으로 단체에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9-4971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영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