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는 본래 반려묘나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달 전부터 디시야구갤리러리, 일베 등 보수성향 남초싸이트에서 길고양이 혐오가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끊임없는 테러로 현재 기존 이용자들은 다 떠나고 야구갤러리와 일베와 다름없는 싸이트가 됐습니다.

얼마전 길고양이 갤러리에서 새끼 길고양이 납치 고문이 인증됐고 작성자는 부추기는 사람들에 힘입어 2차 3차 글을 올리고 결국 아기 고양이들은 살해당했습니다. 이에 공분한 동물단체와 사람들의 노력으로 국민청원 20만이 넘고 갤러리는폐쇄됐습니다. 살해 인증 글은 현재 수사중에 있습니다. 

길고양이 갤러리가 폐쇄되자 야옹이 갤러리로 옮겨서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수가 훨씬 많은 야옹이 갤에서더 유해한 행위와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학대한 얘기와 길고양이 죽이는 방법, 캣맘 괴롭히는 방법, 무불별한 혐오와 범죄에 가까운 얘기가 아무렇지 않게 공유되며 급기야 실제로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와 캣맘을 혐오한다는 이유로 혐오가 범죄를 조장하고 정당화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의 매니저(여성)의 신상을 파헤쳐서 올리고 고양이를 구조해서 입양보내는 사람들의 글에 적인 개인정보을 이용해 카톡을 통해 사진을 입수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위 신상이 털리고 카톡에 올린 사진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피해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야옹이 갤러리 이용자들 또한 범죄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하는 행동으로 유로vpn을 써라, 못 잡는다, 고소 당한 후기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글은 수위가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품종묘를 찬양하며 코리안숏헤어라는 흔한 길고양이 종은 도태되고 죽어야 한다는 주장을 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법에 안 걸리고 살해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이런 글이 개념글오 올라가고 많은 추천과 댓글을 받습니다. 야옹이 갤러리에 들어가면 보이는 글의 대부분이 길고양이 캣맘 혐오, 비품종묘 혐오, 학대 후기, 신상 털기, 사진 공유 입니다. 

이들의 행동은 정말 길고양이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길고양이와 캣맘을 혐오하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비윤리적, 비도덕적, 반사회적입니다. 캣맘=페미라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와 여혐도 기조에 깔려있습니다. 정말 고양이란 종이 나쁜 동물이고 피해를 줘서가 아닌 마음 편히 짓밟을 수 있는 약자를 찾으며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혐오를 넘어 범죄로까지 간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의 행태를 꼭 취재해 주십시오. 더불어 이런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는 디시인사이드의 구조(익명) 제제하지 않는 사이트 방침이 혐오와 사이버 범죄를 키우는 것도 조명해 주십시오.

이렇게 그알에 제보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개인구조 후 입양이 책임비 때문에 불법 동물 판매로 여겨질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개인구조자들을 신고하겠다 겁박하여 네이버에서 제일 큰 고양이 카페의 책임비까지 없앴습니다. 그리고 성공했다며 자축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조묘 입양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법이 개인 포획 판매를 금지한 건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한(시장에서 식용으로 팔거나 등) 조항인데 그걸 동물학대자들이 개인구조자들한테 협박하는 용도로 쓴다는 게 아이러니하고 실제로 책임비 기재한 개인구조자들을 경찰에 신고하고있습니다. 하다못해 동물단체에서 책임비라는 것이 어떤것이며 그것으로(대부분 3만원, 5만원)경제적 이득을 창출할 수있는, 창출하려는 행위가 아님을 알리는 글이라도 올린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들은 동물 위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괴롭힐 명분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동물단체가 그렇게 올리면 마치 정의를 위해서 하는 것인냥 하는 행동에 명분이 사라져제동이 걸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