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경북 문경시 마성면이며 할머니댁 방문하였다가 일년전쯤 강아지를 발견하였고 그 당시에는 굶기진 않고 일미터도 안되는 줄, 대변으로 가득 찬 마당, 몸집보다 작은 개집 등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시골강아지에게 맛있는거 줘야지라는 생각으로 갈때마다 간식과 시저캔 주고 왔었는데

두달 전 방문하여 사료와 물 챙겨주고 엊그제 두달만에 방문하였을 때 뼈가죽만 남은채로 말라 있었습니다

물은 빗물이 썩어 초록색이었고 밥그릇은 비어있었습니다

주변에 들어보니 주인은 거의 오지 않고 제가 다녀간 이후 저희 할머니가 가끔 주는 남은 음식물들로 연명한것 같다고 합니다

이대로 두면 죽을 거 같아 도움 요청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는 아주 순하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다 죽어가는것처럼 누워있다가 저를보자 꼬리 흔들며 좋아하는 예쁜 강아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