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딩에 들어와 나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아기고양이를 키워보겠다고 건물주가 데리고 갔으나 고양이에 대한 지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아이가 7층 살림층에서 탈출 옥상으로 이동 숨어지내며 옥상과 살림집 처마 사이 난간에서 15일경부터 울어대고 있음. 제보자는 동네 주민으로부터 들어 알게 되었고 빌딩 뒤 화단에 버려진 아기고양이인 줄 알고 3일에 걸쳐 통덫ㅇ을 설치 후 빌딩과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찾지 못하고 위와 같은 상황을 21일 빌 주인과 관리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음. 21일 오후 안주인에게 캔을 전달하고 옥상에 놓아줄 것을 부탁하고 아이를 확인하게되면 통덫을 설치하겠다고 하여 돌아 옴. 매일 밤 살림층과 옥상 사이 처마에서 울고 있는 것을 영상으로 보내 주었으나 절대 거기 없다고 말하며 22일 사료를 전달하려 했으나 거절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함. 계속 밥만 되면 울고 있어 옥상 문이라도 열어놓고 캔을 두어 스스로 건물 내부로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카톡과 문자 및 영상을 보내 간청하였으나 묵묵 부답. 23일 새벽 5시경까지 울고 있어 할 수 없이 112에 신고 도움을 요청, 지구대 경찰이 출동하여 확인하고 119에 구조 요청.  119 구조대는 어두워 구조가 힘드니 오후에 다시 신고하여 달라고 하며 돌아감.  저 아이는 10일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밤부터 새벽가지 울고 있습니다. 이제 우는 소리마저 여려지고 있어요, 구조해주실 수 있기를 간청합니다. 구조가 어려우시면 저를 도와 건물주를 설득해주실 수 있을 수는 없을까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길고양이 어두운 색 (고등로 추정) 23일 새벽 6시경 날이 밝아오면서 옥상 쪽으로 사라짐. 낮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밤새 우는 소리 점점 약해지고 있음. 10여일 적절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 됨.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주소지 건물 주 부부 70대.

- 사유지라 경찰이나 119구조대도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에게 야단 맞았어요. 저는 60대 후반으로 잠원동과 반포1동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건물주 안주인이 아기를 데리고 집에 들였으며 아이가 탈출 후 주변의 제보에도 불구하고 조치에 협력하지 않고 있으니 동물학대 혹은 유기가 아닐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