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된채 앙상해져가는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된채 앙상해져가는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된채 앙상해져가는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된채 앙상해져가는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폐업한 가게에 갇혀 앙상하게 말라가는 강아지를 제보합니다.

두세 달 전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592-10 포차왕 앞 철조망’에 갇힌 채 지내는 강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출퇴근길 담요도 없이 햇빛도 안 들어오는 곳에 자물쇠로 묶여있는 강아지를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고, 당시에는 ‘포차왕’ 가게가 영업 중이라 주인이 별도의 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 가게가 폐업한 이후로도 지금까지 강아지는 포차 앞에 갇혀있으며, 케이지 안은 똥, 오줌으로 범벅된 상태입니다. 또한 별도의 음식을 제공해주지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케이지 내부에는 깔끔한 물조차 없으며, 강아지가 점점 앙상하게 말라가고 있어 사료나 물을 챙겨주면 허겁지겁 먹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대전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사장이 가게 앞에 대형 품종견을 키우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방치해두어 사람들이 제보를 했다는 여러 사례를 들었습니다. 대전의 모 포차에서 발생했던 사례처럼, 오직 가게 홍보와 손님 유입을 목적으로 가게 앞 대형견을 키웠던 것이 아닌지 의심되오며, 가게 폐업 후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 또한 별도의 상업적 이익 목적을 위해 강아지를 도구로 이용 후 버린 것은 아닌 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을 제보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에 신고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폐업한 가게에 강아지를 방치한 점, 겨울이 다가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방한용품 없이 홀로 두는 점, 물과 사료를 간헐적으로 제공하여 강아지가 앙상하게 말라가고 있는 점을 부디 고려해주시어 하루 빨리 케이지 안에 갇혀있는 강아지를 구조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환경과 강아지 산책, 밥을 제대로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강아지를 책임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부디 깨끗한 물과 규칙적으로 제공되는 사료라도 먹으며 지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11.0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드렸으나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통화 가능하실때 02)6952-4971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 승환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