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그 봉고차가 지나갈 때 음성파일을 녹음하겠습니다.

개장수가 봉고차를몰고 다니며, 즉석에서 닭을 잡아 파는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동물을학대하고있으며, 개를 사가기까지 합니다.
오늘 우연히 그 개장수의 근거지로 보이는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개들은 좁은 철장에 대략 7마리 이상이 갇혀있었고, 닭들과 염소까지 그 농장(이라고 하기에는 시설이 매우 열악함)에 있었던 것으로보아, 그 사람의 근거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개장수는 사실 이 동네에서 몇년이고 있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그 근거지의 상태를 보고서, 정신을차려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 아이들의 생활 환경은 매우 열악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싶지 않지만, 강아지들도, 닭들도, 염소들도 그런 사람에게 붙잡혀 있는 이상,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죽게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듭니다. 지금까지 제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생명들이 잔인한 인간에 의해 짓밟혀 왔을 거라는 죄책감이 듭니다. 저는 이제부터라도 절대로 지나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닭들은 40~50마리 정도로 추정, 강아지들은6~7마리 정도로 추정, 염소는 2~3마리 정도로 추정하지만, 그 당시 기차 안에서 발견했고, 충격을 받아서, 정확히 살펴볼 수가 없었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 이언천의 덕산교와 그 주변을 지나가는 경부선 사이의 작은 공터.

- 기타

경황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개장수를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그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