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 금천구 마리오 아울렛 토끼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백화점 야외공간에 토끼들이 추워서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고요

이 큰 아울렛에서 아무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게 이상하여 검색을 해보니,

몇 년동안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토끼들이 살고 있었더라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으로 확인되는 글들을 요약하면

1. 토끼 물/건초통이 비어있을때가 많고 닭사료( 옆 우리에는 닭을 키움)를 줄 때도 있다고 함

2. 열악한 환경

 1) 배설물이랑 같이 생활함

 2) 야외인데 여름/겨울에도 별다른 조치 없음(겨울에는 비닐하나 둘러둔다고 함)

 3) 비오는 날 배수가 안되어 털이 젖어있고 웅덩이가 생겨 토끼들이 한쪽에 물려있음

3. 다친 토끼에 대해 별다른 치료조치 없음

더 많은 목격담이 있으나 사진으로 남아있지 않아 사진으로 본 것만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알고 있던 분들이 계속 구청이나 아울렛, 경찰서에 신고를 넣은 것 같던데

시정되지 않아 해마다 이런 상황이 이어오는 중인 것 같아요.

구청에서는 '적절한 환경'에서 사육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고 있어 뾰족한 수가 없고,

경찰에 신고 했다는 분도 있다는데 별다른 조치가 없었으니 아직도 토끼들이 그럼 환경에서 살고 있는 거겠죠...

그래서 지혜를 빌리고자 여쭤봅니다.

지금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 민원 넣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다른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