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단 한 번도 제대로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을 보지 못 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그냥 음식을 섞어주는 정도가 아닌 정말 말그대로 음식물쓰레기 생선뼈를 비롯하여 정말 온갖 음식물이 다 섞인 주황빛 여러 음식물쓰레기를 급여합니다. 쓰레기를 냄비에 주면 먹지 않습니다 그러다 정말 배고프면 먹는듯 합니다 정말 심각해 보여 사진을 찍은 적도 있으나 파일이 사라져 첨부가 불가능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새끼를 낳기 전 성견 두 마리는 좁은 길가에 1미터도 채 안되는 줄에 묶여있었습니다 그마저도 개집 앞은 커다란 돌덩이로 가득 찼으며 좁디 좁은 반경에는 언제나 배설물 가득있었습니다 그 길은 오로지 한 차만 지나 갈 수 있는 좁은 길이며 낚시터와 정말 많은 공장들이 있어, 화물차가 지나가면 사람도 지나가지 못 할 정도로 좁은 길에 개들이 내려와서 차를 피하지 않는 상황도 정말 많았습니다 걱정도 되고 그 좁은길에 사람이 지나가도 위협적으로 짖는데 강아지 산책이라도 가면 정말 물릴 수 있을 정도로 달려들어서 구청에 진로방해로 신고하였고, 직원분이 방문하자 나무판자같은 것으로 막고 개집을 돌려 상황을 모면하였습니다.

새끼를 낳은 지금은 땅이 좁았는지 다른곳으로 옮겨졌으나 주차장으로 쓰이는 곳이고 새끼가 정말 작았을 때 우리를 나와 차도로 마구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엉망으로 지어진 집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현수막으로 대충 감싸놓은 집은 다 뜯겨져 새끼들이 탈출 한 전적이 있고 지붕은 우산으로 대충 얹어놓아 구멍이 뻥뻥 뚫렸고 비가 많이오는 요즘 더욱 걱정이 됩니다 또 바로 옆이 산이고 가까이 사는 저희집에도 살모사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좁은 우리 안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또 새끼를 낳기 전 다른강아지가 있었지만 멀쩡하던 강아지가 다음날 없어지고 바로 다른 강아지가 쇠사슬에 묶인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개를 잡아먹는 것으로 추정은 했으나 확실하지 않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현재 성견 두 마리 새끼 약 4마리 이며 화도낚시공원으로 가는 길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차가 많은 곳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성견 중 흰색털의 어미견은 정말 순하고 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성견은 조금 사나운 것 같습니다 흰색 어미견은 데려온지 얼마 되지않았고 수컷은 데려온지 꽤 되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사회성이 떨어져서 사나운 것 같기도 합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방치를 하여 본 적 없습니다 다만 구청에서 직원이 나왔을 때 약간 나이드신 여성을 보았고 가족이 바로 근처에 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강아지들을 제가 예전에 케어 할 때 주변 주민분이 강아지 건들지 말라고 그 집 주인이 무슨 일 생기면 책임전가 한다고 조심하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정말 만약에 구조를 위해 방문하여도 주인이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지금까지 지켜본 주인은 또 다른 강아지를 데려와 꽁꽁 숨겨서 학대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당장 강아지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 기타

가까이 사는 주민이고 지역이 나름 시골인지라 다들 반려견이라는 인식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고도 다른 집 강아지들은 적어도 제대로된 밥 산책을 다니는 것을 단 한 번이라도 보았지만 쇠사슬에 묶여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모습이 지나다닐때마다 너무 안타까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자는 마음에서 정말 마지막으로 시도해보았지만 제 신변도 걱정이 되고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해코지를 당할까 걱정도 되어 익명으로 씁니다 화도낚시공원 가는 길에 신고했다고 해주세요. 만약 일이 정말 잘풀려 진행되고 있다면 메일로 연락해주시면 제가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혹시 문자 가능하시면 번호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전화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