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주인이 있으나 없는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주인이 있으나 없는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팔당장어라는 식당에 메어져 있는 강아지 입니다.

이 아이는 약 2살 정도 된 어린 아이입니다.

처음 식당에 들어서기 전, 아이의 행동이 꼬리를 감추고 뒷걸음질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대의 흔적이 있어 종업원분들께 물어보았고, 술취한 손님이 야간에 아이에게 물려 학대를 했다고 하고 그 이후에 애가 소심해졌다라거 말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를 여기서 꼭 키우셔야하는 이유를 물었는데, 그냥 사장이 가져다 놨고 자기들은 개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며 사장은 주말만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바짝 말라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영상도 제가 식사를 하고 나온 후 찍은것이고 저희가 장어를 시키고 도저히 목에 넘어가지 않아 다 포장하고 아이에게 먹였기때문에 조금 긴장이 풀린 상태입니다.

점원들은 다 아이가 갈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강릉에 갈 수도 있다고 했는데 강릉은 왜 갈 수 있냐고 했더니 거기 회사가 있어서 그 앞에 메달아 두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건, 생목숨 연명시키는 거고 손님의 학대보다 더 무서운 무지함이었습니다.

제가 그게 이 아이가 여기있는거랑 거기있는거랑 다른게 무엇이 있냐 했지만 그게 무슨 말인지도 이해를 못하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무작정, 연대에게 사연을 남기고 다른 중대한 일들로 바쁘신 분들에게 사소한 일을 남기는 것 같아 죄송스럽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이제 고작 두살이고 살아가야 하는 날들이 많은데 관심없는 사람들 속에서 무관심 속에 지내야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 짧은 판단으로는, 좋은 곳에 입양보내드린다고 한다면 미련없이 그러라고 할 사람들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제가 또 이 아이를 입양 보내라고 한 말에 그 음식점에서 굉장히 반기고 본인들도 개가 싫었다고 하며 사장에게 바로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저 때문에 아이가 이상한 곳으로 가는것이 아닐지 너무 걱정됩니다.)


주인이 직접학대가 이루어진것은 아니나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있습니다.

한번더 강조드리면, 분명히 사장은 강아지를 넘길 것 같습니다. 이미 어디로 보낸다는 대화가 내부에서 있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08.1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 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자세한 내용 파악을 위해 연락 드렸습니다. 통화 가능하실 때 02)6952-8036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구인회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