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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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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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대학생 김소윤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 앞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폐가에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강아지 물통은 얼어 있었고, 목에는 전기충격기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방치돼 있는 강아지를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어 기숙사 친구들과 수 차례 찾아가 물을 녹여주고, 밥도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학생이기도 하고, 여러 군데 연락해보았지만 개인 구조한 강아지를 받아주는 곳이없더라고요. 제가 몰래 전기충격 목줄을 빼 놓았는데 주인분께서 강아지가 짖는다고 목줄을 다시 가져다 달라는 메모를붙여 놓으셨습니다. 강아지가 다시 목줄을 차게 될 까 너무 무섭습니다.. 추운 날씨에 하루 빨리 보호소에 입소하거나, 입양갈 수 있도록 주인분께 수 차례 호의적으로 다가가 강아지 포기 각서 까지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주인 분은 강아지에게관심이 없으며, 과거 사냥할 때 도와주던 사냥견 그 이상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개인 구조된 강아지 구조를 돕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 동물농장에 수 차례 제보하기도 했고, 구청에 연락해보기도 했지만 주인이 있다는 이유로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 사설보호소와 구조단체에게 연락을 했지만 받아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곳 역시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을 드려보았습니다. 혹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강아지 이름은 쫑이이고, 나이는 9살, 견종은 포인터이고 정말 너무순하고 말도 잘듣고 착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12.23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자세한 내용 파악을 위해 연락드렸습니다. 통화 가능하실때 02)6959-4971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 승환활동가 -